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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싼타페 TM 디젤 2.2 2WD 7인승 프레스티지 탑승기 조회 3,686 2018.03.22 01:25

      anonymous
      64,567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870818

      지난 3월초 싼타페TM 시승차를 3박 4일 동안 탔는데 신차발표회에서 탔던 싼타페는 모두 디젤 2.0 모델이었고 야간에 이뤄진 시승과 직선 위주의 코스 라서 아쉬웠으나 평일 시승을 통해 출퇴근 및 일상에서의 활용도 또한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간략하게 시승차 정보를 소개하고 간다.


      디젤 2.2 2WD 7인승 19인치 타이어
      프레스티지
      크렐 사운드 + 서라운드 뷰 모니터
      테크 플러스
      현대 스마트 센스 2
      인테리어 디자인 셀렉션 2

       

      내가 원했던 차량은 디젤 2.2에 HTRAC(전자식 AWD), 파노라마 선루프 였으나 일단 2.2를 타보는 것으로 만족.

       

      이번 싼타페는 4세대로 진화 하면서 디자인에서 최근 현대차의 아이덴티티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코나와 같이 상하로 분리된 헤드램프는 인상은 물론 기능적으로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눈부심을 배려 한 것이다. 디자인의 특징은 강렬한 캐릭터 라인 이다. 휠아치를 강조하여 인상에 신경을 썼고 굵직한 라인, 후드의 볼륨 또한 인상적 이다. 이제 캐스캐이딩 그릴의 퀄리티 및 안정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실내를 살펴보자. 현대차는 싼타페 상품설명 당시 싼타페를 타는 연령대(소비층)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를 맞춤 공략 했다고 설명 했는데 확실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만들기는 정확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SUV 임에도 이제는 "가족 중심"이 되었다.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주로 1열 위주 였던 편의장비들도 이제는 2열에서도 누릴 수 있는데 시트 또한 당기고 눕히고도 자유롭고 220V 인버터는 물론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세단 이상의 퀄리티를 찾을 수 있겠다. 최근 현대차는 콕핏 설계시 인간 중심의 직관성을 고려하는데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조작부 배치는 물론 대부분 스티어링 휠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의 정점은 버추얼 클러스터 라고 할 수 있겠다. 7인치 컬러 LCD를 말하는 것으로 늘 우리가 원했던 그것이 바로 싼타페에서 실현 된 것이다. 그래픽 선택은 물론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그 화려함도 볼 수 있다.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큰 차체를 가진 SUV를 운행시 좁은 길 운행 및 주차시 큰 장점을 가진다. 시승할 때 체크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최초로 적용된 세차장 진입 지원 모드와 테일게이트 가이드라인이 있어 운전자를 더욱 배려해준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역시 8단 자동변속기 탑재가 가장 크다. 기존 엔진들과 매칭도 좋으며 특히 다단화를 통한 연비 향상의 효과가 크다. 약 400km를 타는 동안 꾸준하게 12km/L대를 마크 했다.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이번 시승을 통해 앞서 탔던 디젤 2.0 Htrac 모델 대비 다른 점은 역시 트랙션(구동)인 것 같다. 급가속과 코너 탈출시 등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이것을 평소 같이 주행하면 느낄 일이 있냐고 묻겠지만 이번 Htrac은 지능형이기에 눈, 비 오는 한국 지형에는 딱 어울린다고 본다. 사실 이전에 DM 4WD 시승할 때 일부러 진흙판에 차를 넣어 4륜 테스트 해본 적도 있고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도 써봤는데 돈 값을 못하진 않았다. 출력은 약 200cc 차이 (정확히는 204cc)를 가졌지만 그에 따른 분명히  16마력의 차이는 있다. 고속에서 조금 더 밀어주는 것과 가속페달에서의 반응 등이 그렇다. 

       

      일부에서는 배기량에 따른 승차감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 평도 있던데 미세한 것인지 나는 잘 느끼지 못했다. 그것보다는 파노라마 선루프 유무, Htrac 유무, 파워트레인에 따른 스프링의 이원화가 크지 않을까 추측한다.

       

      고속 주행에서도 꽤나 안정감을 가졌고 출렁거리는 등의 모습은 200km/h 이하에서도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사실 부드러운 세팅이 나쁜 것은 아닌데 한국에서는 그게 스포츠 냐 컴포트 냐 하는 극단적인 두 분류로 나뉘는 것 같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높은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선 모델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이미 많은 검증을 거쳤고 우리나라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사실 고속도로 인데 정말 편하고 안전하다. 현대차도 싼타페를 소개하는 문구에서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선 싼타페" 라고 표현 했다. 이것 자신감의 표현이다.

       

      몇몇 기능들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보면 우선 스탑앤고는 정말 정직하게 작동한다. 작동조건이 여럿 있지만 일부 수입차에서 느끼던 갑작스레 꺼지고 진동 크게 켜지고 등 불쾌함이 조금 있었으나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 시키고자 스탠다드 라고 할만큼 작동 느낌이 좋고 실제 연료효율에도 도움이 된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R-MDPS)는 부드럽고 작동이 자연스럽다. 이제는 이게 유압식이 더 불편하고 이질적인 것 같이 느껴진다. 

      실내에 앉아 운전하면서 드는 생각은 의외로 SUV 같기 보다는 해치백 정도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시트포지션을 가장 내렸을 경우에 그렇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렇게 앉으면 좀 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기에 그렇다. 시야 때문에 포지션을 올리면 이런 느낌이 없을 것 같다. (후측방 경보, 전방 보조,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기에 걱정 없다)

       

      싼타페를 타면서 느낀 것은 이미 현대차가 잘 팔릴 준비를 끝낸 것 같다고 본다. 앞전 올뉴쏘렌토를 통한 여럿 시스템들이 검증 되었기에 여기에 좀 더 더하고 딱 공개한 느낌으로 앞선 감성품질과 편의장비로 당분간은 수입차에서도 적수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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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불 2018.03.22 02:20
        DM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고속에서 코너링 시 뒤뚱거리는 느낌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 anonymous 2018.03.22 10:19
        비약적인 발전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죠~^^
      • 수동매니아 2018.03.22 08:41
        오오 이번 싼타페 잘 나온거 같군요. 특히 저는 트렁크 공간이 부럽다는...ㅎㅎ 자세하고 꼼곰한 글 잘 봤습니다^^
        현대가 차 만들기가 많이 개선되서 안보이는 품질도 좀 더 신경쓰고 소비자가 납득 가능한 가격과 서비스를 챙긴다면 ㅎㅎ
        점유율 뿐 아니라 만족도까지 더 높은 메이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안이 없어서 사는 차가 아니라,
        정말로 사서 만족하고 탈수있는 차로요 ㅎㅎ
      • anonymous 2018.03.22 10:20
        최근에는 특히나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구매욕구에 한몫 합니다^^
      • 이토준 2018.03.22 09:06
        마지막 사진 보면서 느낀 점
        1. 방청 해주긴하는데 아연코팅은?
        2. 후륜 멀티링라는데, 토션빔 느낌이 나네
        3.아~~~ 깨끗하다
        4. 기타등등
        사진 속 주차장 유령의 집 같은데 안 무서웠나봐~~^^
        오늘도 좋은 감사하단 뜻에서 추천 보낼게~~♡
      • anonymous 2018.03.22 10:23
        바닥을 좀 기어가면서 몇몇 곳을 살펴보니 방청을 굉장히 기계적으로 딱딱 필요한 곳만 작업한 느낌 입니다. (깔끔한 것도 있고)

        후륜 서브프레임 구조는 올뉴쏘렌토와 같고 특징은 후륜 쇽업쇼버가 직립화 된 것이고 2WD, AWD 모두 구조를 일원화 한 것도 특징 입니다.

        사진은 조금 멋진 곳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하필 반납 전날이 비가 와서 피트니스 센터 지하에서 카메라에 외장 플래시 달아서 찍었습니다ㅎㅎ
      • 이토준 2018.03.22 12:48
        멀티링크라고 하지만, 뭔가 독특한 세팅이 아닐까 생각해... 피트니스라면 운동? 역시 열심히 사네..anonymous(엄지척)
      • 싸펑피펑 2018.03.22 11:36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 눌렀어요
        사진 밑에 모터그래프 커뮤니티 글자도 좋지만
        사진 도용 방지를 위해 커뮤니티 로고(?) 혹은 아이콘 같은거 만들어서
        사진 중간쯤에 조그맣게 넣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ㅎㅎ
      • anonymous 2018.03.22 20:48
        네 생각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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