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한입니다.
모터그래프의 큰 기둥인 김한용 편집장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로서 무척 서운하지만, 김한용 편집장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김한용 편집장은 모터그래프가 성장하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분입니다. 회사를 떠난 빈자리가 매우 크겠지만, 이런 걱정보다는 김한용 편집장이 앞날에 더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함께 아쉬움을 나누며 끝이 아니라 약속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남'이 아닌 '우리'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다짐했습니다. 모터그래프에도 종종 얼굴을 비추기로 했습니다.
김한용 편집장을 좋아하시는 독자분들께서도 실망이 크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망보다는 김한용 편집장의 새로운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시며 응원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 제가 할 일은 김한용 편집장과 함께 일군 모터그래프를 더 좋은 매체로 만드는 것일 겁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더 겸손하게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