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나지드링크 입니다.
오늘은 8월 마지막 날 입니다. 1주일 만에 날씨는 늦가을 분위기로 바뀌었고,
그동안 구경하지 못했던 태풍이 소급해서 몰려오는 듯 합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내놓을 엔트리급 후륜세단인 G70 (프로젝트명 IK)의 스파이샷이
motor1.com을 통해 추가로 공개 되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멀리서 후면부만 찍혀
제대로 확인이 어려웠는데, 금번 사진은 부위별로 보다 상세하게 포착되었습니다.
먼저 전면부 사진 입니다. 일전에 공개했던 제네시스 뉴욕 컨셉과 비교해 봅니다.
중앙부의 방패그릴 + 측면부 헤드램프부터 'ㄴ'자 형태로 내려오는 컨셉 디자인을 양산차에도
적용한 것 같습니다. 그릴 중앙에는 ASCC를 위한 센서패널이 붙어 있습니다. 양옆으로 주욱
늘어뜨린 헤드램프도 양산에 적용할 것 같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세련된 모습 입니다 +_+
측면부 모습 입니다. 제네시스 뉴욕 컨셉과는 루프라인이나 전반적인 모습이 다릅니다.
다만, 앞바퀴 뒷쪽 모습이 후륜기반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 하여 찾아보니, ACURA TLX와 비슷 합니다. 렉서스 ES와도 얼핏 비슷하나,
TLX가 좀 더 날렵한 스포츠 세단 컨셉으로 비교하기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ACURA TLX는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도요타-렉서스 관계와 같은 형태이며,
북미에서만 판매를 합니다. TLX는 4기통 2.4+DCT 또는 6기통 3.5+9A/T 조합에 전륜구동
기반에 P-AWS가 탑재된 중형세단 입니다. TLX의 크기는 현대 쏘나타급 입니다.
후면부에서 본 모습 입니다. 일전에 올렸던 포스팅 뷰와 같습니다.
ACURA TLX, LEXUS ES와는 전체적인 형상만 비교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황에선 딱 이런 느낌이다! 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후측면부 모습 입니다.
스포츠 세단 느낌을 주기 위해 듀얼 머플러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네시스 뉴욕컨셉, 벤츠 CLA와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번호판이 위로 올라온 것 외에 트렁크 쪽 라인은 컨셉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리어램프는 뉴욕컨셉 보다는 EQ900(G90) 내지는 벤츠 CLA와 비슷한 느낌 입니다.
제네시스 G70의 스파이샷이 속속 올라오면서 내년 하반기 목표로 잘 개발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기아 CK와 더불어 후륜 중형세단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른 만큼, 소비자들의 호불호도 큰 차이를
보일 것 같습니다. 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수시장 내 위치와 가격에 대한 부담이라는
숙제가 있고, 볼륨에 대한 압박이 있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선, 내수 보다는 수출에 좀 더
비중을 두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17년 입니다.
p.s : 편의를 위해 사진을 추가/수정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