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에서 돌아온지 한달이나 지난 지금에야 글을 쓰게 되네요;;;ㅎㅎㅎ
다들 잘 계셨죠??
저는 바빠서,,, 뭐,,,,ㅠ 그냥 그렇게 지냈습니다.
뭐,,, 유럽 여행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구요...ㅎㅎ
(일단 사진 한장 던져드림,,,ㅋ)
유럽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팁!, 그리고 렌트카 여행에서 필요한 팁 정도를 공유해보려고 해요...ㅎㅎ
(괜찮죠?)
그럼 첫번째로,,,,
렌트는 독일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독일이 물가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덕분인지,,,
렌트도 독일이 가장 저렴합니다.
저같은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빌렸는데,
아우디 A1을 8일동안, 대략 300불 정도에 빌렸어요,,,
(풀인슐런스, 그니까 자차 보험 포함해서,,,)
근데 주변국가에서 빌리게 되면 비싸지니 조심 하시구요...
+
공항에서 빌리면 프리미엄 로케이션 피가 붙는데,,,
(쉽게 설명하면 공항세죠,,,ㅎ)
저는 시내 나가는 돈이나 그돈이 그돈이라고 생각되서 그냥 공항에서 빌렸습니다...ㅎㅎ
두번째로 기름은 가능하면 독일에서, 아우토반이 아닌 국도에서 넣으세요....
제가 처음엔 개념이 없어서 독일에서 기름을 안넣고, 프랑스에서 기름을 넣었었는데요...
가격차이 아주 많이 납니다....ㅠㅠ
디젤 기준으로 프랑스는 보통 리터당 1.6유로 정도 하고, 비싼데선 1.7유로 정도까지도 봤습니다...
(1.6유로면 우리나라돈으로 2,030원 정도? 하는듯 해요...)
반면 독일에선 시골 주유소에서는 1.15유로까지 봤구요...
보통 시내에서 넣어도 1.2유로 정도면 넣을수 있어요...
(1.2유로면 한국돈으로 1,538원,,,)
벨기에나,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독일 사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니까 가능하면 독일에서 기름 넣으세요...ㅎㅎ
아! 그리고 아우토반은 뒤지게 비쌉니다...
(제 경험상 아우토반에서 기름넣으면 1.4~1.6정도 해요....ㄷ ㄷ ㄷ)
꼭 시내나 국도에서 넣으세요...ㅎㅎ
세번째로 표지판을 잘 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유럽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제한속도가 자주 변해요...
아우토반 같은경우엔, 무제한이였다가 120,110, 80, 130,,,,등등등, 속도제한이 변화가 심하고, 자주 변해요....
(해서 무제한에서 조금 밟아볼까? 하다가 120제한 뜨면,,, 급브레이크,,,ㅠㅠ)
과속에 대해서 우리나라만큼 벌금에 관대하지도 않으니,,,,
천천히 다니세요...ㅎㅎㅎ
(참고로 아우토반에서 17km/h까지는 봐준다고 하는데,,,,그냥 속도 맞춰서 다니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4.추월차선은 무조건 지켜주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의 룰이죠... 빠른차가 안쪽차선으로,,,
독일같은경우, 이게 칼같이 지켜집니다.
이에대한 벌금도 상당하니까 내가 느리게 가고있다 싶으면 무조건 오른쪽차선으로 빠지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칼치기? 하면 신용카드에 어마어마한 벌금이 찍혀있을겁니다...ㅠ
5.파리는 운전을 가능하면 피하세요...
파리는 우리나라 서울보다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아마 맞을거에요...)
덕분에 차가 지랄맞게 밀리구요...
그에 따른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도 많은편인지,,,, 운전 자체가 거친편입니다.
멋도 모르고 파리에 차 가지고 들어갔다가,,,, 되게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땀으로 샤워했던듯,,,)
우리나라 부산보다 운전 난이도가 더 높은 동네니,,, 가능하면 숙소에 차 두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6.네비는 빌리지 마시고, 스마트폰에 히어랑 구글맵 깔아가세요,,,,
저같은경우엔 차에 순정네비가 있어서 잘 사용하긴 했는데요....
따로 빌리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구글맵하고, 히어가 되게 잘 되어있거든요...
(빌리는 네비가 약간 업데이트가 느린경우도 종종있고,,,)
해서, 차량용 거치대 하나 가지고 가시고, 네비는 그냥 히어 깔아서 쓰세요...
(구글맵이 더 좋긴 한데, 구글맵의 단점은 속도 안내가 안되요....ㅠ 신경이 더 쓰임,,,,ㅠ)
7. 대부분의 독일 휴게소는 유료입니다.
대부분 0.7유로 정도 받는것 같아요...
(휴게소 한번 들어갔다 나오는데 1천원,,,ㄷ ㄷ ㄷ )
다만 화장실을 이용하면 0.5유로짜리 바우쳐(??)를 주니,,,,
실제 화장실 이용료는 0.2유로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8.렌트카 회사 중요합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요....
렌트카 회사가 굉장히 중요해요...
제가 이번에 이용한 렌트카 회사는 Sixt인데,,,
여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만,,,
지난번에 이용한, 부츠파인더? 랑 글로벌 어쩌구는,,,, 진짜 최악이였어요...
(영업을 하더라구요... 공항 렌트카 부스에서,,,)
최저가만 보시고 예약하면 안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평가를 보고, 렌트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ㅎㅎ
9. 보험은 렌탈카스닷컴에서 들지 마시고, 렌트카회사 보험을 들으세요...
차이가 큽니다.
렌탈카스닷컴같은 브로커에서 드는 보험은 사고나면 사고서류같은걸 다 챙기고,
렌트카회사에 내가 돈을 내서 처리를 일단 한 후에, 브로커에 청구를 하는 방식이에요...
반면 렌트카회사에서 드는 보험은 그냥 어딘가에 긁었어도 반납하면 알아서 처리하는 방식,,,,
(물론 차대 차로 박으면 폴리스리포트 적고 이런건 같아요...)
가격은 렌트카회사에서 가입하는게 조금 더 비싼데,,,, 돈값을 합니다.
꼭!! 렌트카회사에서 풀인슐런스 가입하세요....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빠른 시간안에 돌아오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