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nesis 입니다.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하여 존재감이 잊혀져 가는 가운데(?) 시간을 내어 겨우겨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2017 서울모터쇼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때가 늦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오늘은 마세라티 부스입니다. 흔히 마세라티 하면 소리로 타는 차 라고 하시지만, 소리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만의 감성과 손길을 모두 담은 자동차 메이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세라티 부스는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기다렸다는...) 그래도 마세라티는 꼭 봐야하기 때문에 끝까지 대기하다가 결국 입장하였습니다.
마세라티 부스에 들어서자 보이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이제 풀체인지를 할 때가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진행할 계획이 없어보입니다..
어우.. 정말 디자인 하나는 올드합니다^0^ 그런데도 묘하게 올드한 멋이 있는건 기분탓일까요?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 드리자면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는 2007년에 처음 출시된 현재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입니다. 4.7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460마력, 4691cc의 배기량을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차량입니다. 무엇보다 이 차가 아직까지 유명한 이유는 배기음 덕분이죠.
다음은 마세라티 기블리입니다.
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29
얼마전 마세라티 기블리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올라왔는데요, 이제 기블리도 부분변경을 거칠 때가 되었죠^^
디자인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어딜봐도 이쁜 것 같습니다. 모든 마세라티가 그렇지만 움푹 페인 그릴이 정말 인상적이고 매력적이더군요. (자꾸 K7이 생각나는 것은 기분탓이겠죠..?) 특히 저 앵그리버드(?) 같이 생긴 눈썰미가 참 멋있게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마세라티 기블리는 아주 깊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1992년에 단종되어 2014년에 거의 22년만에 부활한 모델입니다. 현재 기블리는 V6 디젤 트윈터보와 가솔린 트윈터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디젤 트윈터보는 최고출력 275마력에 최대토크 61.2kg. m 을 뿜어내는 어마무시한 세단입니다.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56.1kg. m을 뿜어냅니다.
한때 드라마 '도깨비'의 차였던 마세라티 르반떼입니다.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시도한 SUV인지라 살짝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으나 , 기대 이상으로 부족함은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르반떼를 보며... 동글동글한 안개등과 앞범퍼가 BMW를 좀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세라티 르반떼는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개발한 SUV입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가솔린 터보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디젤은 기블리의 엔진과 동일하고, 가솔린 터보도 기블리와 동일하긴 하지만, 기블리에 비해 20마력을 더 뿜어냅니다. 일반 가솔린 모델은 350마력에 최대토크 51km. m 를 발휘합니다.
이제 나타났군요, 마세라티의 끝판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입니다. 콰트로포르테는 어디서 보든 정말 멋있었습니다. 앞 헤드램프에 Full LED를 넣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헤드램프를 제외하고는 정말 예뻤습니다. 보는 때마다 항상 감탄이 절로 나왔더군요..;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는 1963년에 1세대를 처음 출시해, 지금까지 풀체인지를 매번 거치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콰트로포르테는 파워트레인이 4가지로 분류됩니다. 디젤과 가솔린 터보는 기블리와 동일하고, 가솔린 모델은 르반떼와 동일합니다. 다만, 콰트로포르테 만의 엔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적용되는 V8 가솔린 터보 엔진입니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47.4km. m를 발휘합니다.
차량 구경은 마치고, 마세라티 악세서리를 구경해보았습니다.
마세라티 모자와,
르반떼 모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저 작은게 359,400원이라네요;;
이제 베스트 컷 두장 남기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0^
모터그래프 영상도 공유하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