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리나라에서도 카 쉐어링이 대중화 됐습니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편리한 제도입니다.
집근처 원하는 곳에서 차를 잡아다가 다른 카쉐어링 주차장에 갖다 놓으면 그만이거든요.
회사를 출근할때 편도로 1시간만 사용한다거나 하는 일이 가능해지고,
반대로 퇴근할때 짐을 놓고 가야 해서 굳이 불필요하게 아침에 막히는 길을 차몰고 가야 하는 일 따위는 없는거죠.
또 도심 한복판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 카쉐어링이 있는데, 저는 쏘카 라는 카쉐어링을 이용해 봤습니다. 그린카도 있고, 몇가지가 있는데 서비스 방식은 비슷합니다. 그린카 같은 경우는 레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게 강점입니다.
저희 집 역삼역 부근에서 차를 받아다가 홍익대학교(진짜 대학교 주차장에 세우는 겁니다)까지 가는 경로를 잡았습니다.
여유있게 2시간을 잡았는데, 원래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고, 필요하면 연장하면 됩니다.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경우 예약을 앞당기는 기능도 있어서 편리하네요.
또, 편도로 하는 경우 6000원이 추가됩니다.
주행요금이 190원/km라고 적혀있는데 여기는
기름값이 포함되는 것이어서 주행요금 외에는 어떤 금액도 낼 필요가 없는겁니다.
좀 밟는 스타일의 운전자는 좀 유리할 수 있겠고, 안밟는 운전자는 좀 불리할 수도 있겠어요.
수입차도 좀 있는데, 그 경우는 도덕적 해이가 조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차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
핸드폰 쏘카앱의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고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문이 열립니다. 아 신기해라.
바로 이렇게 3G 망을 이용하는 장비가 내장돼 있어서 그렇습니다. 쏘카 카드를 발급받아도 되지만, 교통카드를 쏘카 카드 대신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동키는 애초부터 안에 들어있습니다.
(음 미국 영화에서 차 유리만 깨고 훔쳐가는거 보고 말이되냐고 비웃었는데... 가능하군요 -_-;; )
실내에 들어서면 만도에서 나온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보이는데
블랙박스도 있고.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꽤 괜찮은 옵션의 깨끗한 자동차예요. 의외로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좀 놀라웠어요.
홍익대학교에 차를 반납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꼭 필요한 경우에 한번씩 쉽게 사용하는 렌터카.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한번쯤 사용해보시면 급할때 쓸 수 있을테니 무료 기회 있을때
연습 삼아서라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특히 타이어마모도, 브레이크등 & 헤드라이트 같은 필수 램프류 이상유무같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들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안전과 연결이 되며 내 지갑속의 돈이 추가로 지출될 위험이 있으니 꼭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어떤 차든지 마찬가지입니다. 내 개인 차가 아닌이상 이 차가 그전에 어떤 환경에서 주행을 했는지, 어떠한 사고가 있었는지, 어떠한 이상이 있는지를 당사자가 모르기 때문에 꼭 안전운전 하시구요 무리한 주행은 절대 금지입니다. 내차가 아니라서 막 밟는분들, 반대로 내차가 아니라서 익숙치 않아서 훅 가실수도 있습니다.
절대로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