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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 N 탑승기 : 제대로 멍석 깔아 주는 N! 조회 523 2018.11.30 00:34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997752

      랠리에서 일상으로
      새벽이 가까워져 가는 심야 시간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WRC 중계에서 나오는 현대 베르나 WRC 때문 입니다. 그들은 3년 만에 철수 했지만 곧 돌아온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이후 제네시스 쿠페 출시 등 고성능 차량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올 시즌까지 WRC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N이라는 고성능 브랜드 도입 발표 때 모두들 M 카피 아니냐고 웃었지만 새로운 브랜드 하나를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내수시장에 첫 N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익스테리어
      N 전용 시그니쳐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는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성이 부족하지도 않은 최고의 결과물 입니다. 엄격한 양산차 기준을 위해 각종 파츠류들도 과하진 않지만 모두 한껏 치장 되었습니다. 전면 넓은 그릴은 이전 현대차에서부터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고 별모양의 5스포크 휠은 하이그로시 로 브레이크 분진 오염에도 큰 티가 나지 않게 하는 포인트 입니다. 전면, 측면, 후면 까지 이어지는 빨간 포인트는 센스 있는 부분 입니다. 특히 리어 스포일러는 다소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여러 포인트들이 고정 되어 있는 타입으로 에어로와 멋의 중간 선상에 있습니다. 고성능은 무조건 레드 라는 공식이 벨로스터에게는 유효하지 않은듯 싶습니다.

       

      인테리어
      모든 포커스는 운전자에게 유효합니다. 기존 노멀 벨로스터와의 차이는 크게 없으며 시트벨트가 퍼포먼스블루 컬러, 스티어링 휠 등이 가장 큽니다. 시트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가 있지만 순정 자체도 상당히 낮으나 또 불편한 편이 아니라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낮으면 시야가 상당히 불편하고 그에 따른 페달, 스티어링 등 여러 부분이 불편합니다. 놀랍게도 통풍시트 적용으로 한여름을 배려 했습니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기능적인 면도 조작이 우수하고 또한 지름이 약 360mm 정도 되는데 조작에 있어 스포츠 주행을 상당히 배려 했습니다. 변속레버는 사실상 퀵시프터로 조작감에서 상당히 스포티 하며 실제 조작에 있어서도 딱 끊어지게 들어가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퍼포먼스
      벨로스터 N은 출시 직후 약 1천여대를 판매 했고 이중 구매자의 99.7%가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구성에 있어 혜자스러움으로 모두 이것을 택했고 출력 상승,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휠, e-LSD, 가변 배기, 고성능 브레이크를 얻었습니다.

       

      누구는 이야기 합니다. 태생이 전륜인데 되겠냐고? 하지만 벨로스터 N은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접근할 수 있다고 단순히 수동 면허만 있다면

      수동변속으로 가감속의 의지만 차에게 전달하면 차는 운전을 도와주고 즐거움을 배가 시켜줍니다. 특히 주행모드에 따른 변화가 바로 체감되는데 에코,노멀 / 스포츠 / N모드로 극단적으로 변화하면 그 폭도 큽니다. 단순히 스티어링을 무겁게, 승차감을 하드하게 하는 것이 아닌 제조사에서 수차례 테스트한 데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버튼만 누르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코모드에서는 레브매칭이 안되며 여유롭게 항속하는 연비 주행에서 편안하게 탈 수 있고 노멀 모드는 중간 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매력이 없고 스포츠 또한 어떤 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어 저는 주행의 90% 이상을 N커스텀으로 다녔습니다. 경우의 수가 정말 많아지기에 사실 커스텀 모드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번 다른 차가 되는 느낌으로 절대 어떠한 튜닝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N에 적용된 특화된 장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e-LSD 입니다. 고마력 전륜구동 차에 큰 도움을 주는 장비 입니다. 그렇지만 말도 안되는 진입으로 코너에 넣었다고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주로 램프 구간 등 긴 코너에서 탈출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동작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2. 피렐리 P 제로 타이어 & 고성능 브레이크
      퍼포먼스 패키지에 따라 오는 파츠로 현대차에서도 이제 피렐리 P제로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어가 현대차 전용으로 개발 되었기에 궁합이 우수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타이어 단품 가격은 약 50만원 되고 블루핸즈 작업 기준으로 공임 포함 한짝 작업시 약 7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수리명세서 확인) 19인치 라서 승차감에서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느껴졌으나 ECS 덕분인지 설정에 따라 단점을 느끼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포츠 타이어 이므로 정숙성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는 피렐리에서 나오는 가장 윗급 타이어 트로페오 R을 장착해서 탄 적이 있었는데 열간 공기압 세팅이 별도로 있는 등 타이어 특성에 맞는 사용법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벨N 전용 타이어 역시 오너스 메뉴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킷에 가게 될 경우에 권장하는 공기압이 별도로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GG등급으로 주로 스포츠 패드라고 하는 것들이 FF등급 부터 인데 그 윗급으로 사실 본격적인 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드 튜닝 역시 잘 되었는지 제동 끝에 간헐적인 소음이외에 극단적인 소음은 찾아볼 수 없었고 분진은 역시 있지만 세차를 통해 충분히 제어 가능하며 성능은 초반 부터 제동 끝까지 리니어 하게 작동하는데 믿음도 크고 수명도 꽤나 길다고 오너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저는 초반 응답성이 다소 강하다고 느꼈는데 이것 역시 적응하고 나니 잘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3.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운전의 즐거움을 증가 시키고 연료 소모를 부추기는 바로 그 녀석 입니다. 모드에 따른 변화가 확실히 있고 가변 타입으로 밸브 개방시 환상적인 사운드를 배출합니다. 흔히 말하는 팝콘 소리 (팝앤뱅 사운드)가 상당히 굵고 짙은데 사운드 튜닝이 상당히 이상적이고 또 모두가 원하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4. 전자식 제어 서스펜션 (ECS

      벨로스터 N 출시 직후 여러 일체형쇽 제조사들은 전용 제품을 출시하지만 그 누구도 화제 되진 않았습니다. 극한의 상황,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의 결과물인 순정을 전혀 따라 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벨로스터 N에서는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로 단계가 구분되는데 스포츠의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노멀이 아반떼 스포츠의 KSF쇽 느낌 그리고 스포츠는 좀 더 튜닝된 외산 튜닝 일체형 쇽이고 스포츠 플러스는 말그대로 경기차 같은 느낌으로 서킷에서의 느낌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N클래스로 인제를 탔지만 당시 타이어가 PS91 이라 느낌이 다를 수 있어 언급하지 않습니다)

       

      평소 주행하는 느낌은 이렇습니다

      역시 수동차 답게 운전자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조작에 있어 부드럽지 못하면 차는 그대로 반응합니다. 스포츠성향이 짙은 차량 답게 그 폭이 큼. 레브매칭은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능숙한 사람이 최적으로 RPM 보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브매칭도 필요시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데 그 이유는 단순히 부적절하게 넣어도 차량은 그대로 작동 시키기 때문으로 주의 필요합니다.

       

      효율에 대해 이야기 하면 연료탱크는 50리터로 차량 크기 대비 적당하나 약간 스포티하게 타면 금새 바닥을 드러내기에 자주 주유소 가는 느낌 입니다. 평소 스타일대로 운전하고 운행패턴이 고속도로 주행이 많으니 평균연비 9.5km/L를 보였습니다. 시승차량은 1만 5천km대를 누적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일반유로 관리 되어서 그런지 연료가 90% 일때 옥탄부스터를 넣었으나 생각 보다 큰 체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약간의 부드러움만 얻었을뿐으로 추측이지만 유종에 변화가 생각 보다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4일간의 시승으로 차로 느낄 수 있는 큰 재미는 모두 느껴본 것 같습니다. 차량도 재밌는데 현대차에서는 저 재밌게 행사도 많이 하고 N클럽 동호회도 오너들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제조사가 앞장서서 차량 문화에 대해 멍석을 깔아주니 그 재미가 더 할 듯 싶습니다. 현대차 N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아 다른 모델 N 역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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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팅어오너 2018.11.30 07:52
        크으으 고성능에상징 분진가루~~
      • anonymous 2018.11.30 15:18
        ㅋㅋ 까매요
      • 아스티카 2018.11.30 09:44
        크으....오지구연...지리구연....
        내년에 나올것으로 보이는 자동모델을 기대중입니다.
      • anonymous 2018.11.30 15:19
        네~ DCT 추가 되면 좀 더 대중적인 N 될 것 같습니다ㅎㅎ
      • 아스티카 2018.11.30 16:34
        그렇죠 ㅎㅎ 그리고 저처럼 수동이 귀찮거나 한 사람들에겐 더더욱...ㅎㅎ 그렇습니다. ㅎㅎ
      • CELEBRITY 2018.11.30 18:18
        리뷰 잘보았습니다! 역시 벨로스터N I30N을 계기로 쏘나타N이나 아반떼N도 나오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anonymous 2018.12.02 11:05
        전 투싼? 코나? N이 나온다면 기대됩니다ㅎㅎ
      • 크루서그 2018.12.01 21:46
        글이 정말 기네욬ㅋㅋㅋ
      • anonymous 2018.12.02 11:05
        더 길게 적을 수 있어요ㅋㅋㅋ
      • 크루서그 2018.12.02 17:3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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