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자동차 고객 초청 쏘나타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몇주 동안 전국에서 비포서비스와 함께 쏘나타 라인업들 중 인기 모델 시승이 가능 했습니다. 인천은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지점에서 열렸습니다. 남동구 인주대로는 인천에서 자동차 전시장들이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는 곳 입니다. 행사는 10시 부터 시작이었고 디젤모델을 첫타임에 예약했지만 직원의 착오로 둘째 타임 고객이 먼저 나가는 일이 생겨 전시장에 남아 전시차량을 구경했습니다.
구월지점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이며 2층에는 서부시승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종은 LF HEV, 아슬란, 벨로스터, 제네시스(3.3,3.8), 맥스크루즈, i30, 아반떼(모던,스마트), 그랜저, 싼타페, 투싼이 전시차로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이 갔던 모델은 바로 제네시스 였습니다. 외장컬러가 코스트블루 색상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색상입니다. 상세모델명은 3.8 프레스티지 15MY 입니다
간단하게 차량을 둘러보는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전면 헤드램프와 후드와 단차가 안맞습니다. 헤드램프와 보닛 갭이 너무 커서 전시차 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또한 조수석 프론트 휠은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실수 라고 생각하는 것은 차량 4개의 휠 엠블럼이 가운데 정렬이 안되어 있습니다. 보통 전시차 세팅할때는 섬세하게 맞추지만 실망스러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을 하고 전용 전시장이 생길텐데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운전석 에어밴트 가니쉬 부분은 얼룩이 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없어지기는 하지만 전시차 관리가 요망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EQ900이 23일 사전계약에 들어갑니다. 에쿠스 이름을 버리고 새출발을 하며 차량도 보지 않고 계약할 고객들도 있을 겁니다. DH모델도 제네시스 브랜드에 속하게 될 예정인데 지금부터 라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쌓기는 어렵습니다. 그이미지를 지키기도 어려운 것도 물론입니다. 지점 관리 메뉴얼을 확인하고 미스터리쇼퍼 운영 등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