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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 3.8 럭셔리 구경기 조회 11,015 2015.12.23 11:23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431590

      올 연말 가장 핫한 신차 EQ900을 동네 가까운 대리점에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되었다면 모터스튜디오에서 3가지 트림을 모두 구경하고 시승까지 했으면 좋았지만 집근처에서 구경하고 추후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3월까지 모터스튜디오에서 상품설명과 시승이 있다고 하니 기회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현대차 홈페이지 영업망 조회를 통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EQ900 전시차가 있는 것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제네시스 라인업은 추후 개별 전시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작은 대리점에 럭셔리급 차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니 분위기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영업사원들도 아직 차를 잘 몰랐습니다. 당장 판매는 해야하니 급하게 전시장에 전시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브랜드의 플래그쉽이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출발인데 큰 지점의 공간을 활용하여 주변 인테리어 라도 꾸며 놓고 전시했으면 분위기가 살았을 것 입니다. BMW 드라이빙센터의 7시리즈 전시를 보고 따라했으면 좋았을 겁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송도대리점으로 앞쪽에는 골프장 뒤쪽으로는 호텔이 있지만 규모가 작은 대리점이라 발걸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가깝기도 했지만 3.8 럭셔리 모델 그러니까 소위 깡통 모델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나 시승차의 경우 무조건 최상위 트림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기본형을 볼 기회가 없을 겁니다.

      차량의 색상은 가장 무난한 오닉스 블랙입니다. 주력 컬러로 예상되지만 의외로 EQ900의 컬러 라인업은 화려합니다. 경쟁모델들과 차이점이 뚜렷합니다. 어느 모델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내 EQ900의 전시차는 10여대가 있는데 모두 오닉스 블랙 또는 플래티늄 실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컬러는 잘 뽑았는데 전시는 잘 팔릴 컬러로 한 것은 좀 의아 합니다.

      3.8 모델을 처음 봤을때 인상은 기본형 이라 휠도 작아 웅장한 느낌은 없었고 볼륨이 큰 제네시스 같았습니다. 지난번 지점에 전시된 제네시스 전시차의 디스플레이도 지적했지만 역시 이번 대리점의 EQ900 또한 프리미엄의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휠 4짝의 로고 수평은 맞지 않고 PDI에서 자동세차 하고 덜 닦인 부분도 보였으며 범퍼 바로 아래 부분은 흙탕물 튄 자국이 있고 전시차에 스마트키가 그냥 덩그러니 있으며 트렁크에는 출고 지급품이 굴러다니는 등의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좀 까다롭게 평을 했을 수도 있지만 현대차가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 프리미엄 전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적어보았습니다.

      차량 탑승 후 클러스터에 나타난 주행거리는 38km로 전시차 치고는 상당한 거리 입니다. 역시 M/SOP 단계 차량 답게 주행평가와 울산 공장 곳곳에 재작업을 하러 다닌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실내의 느낌은 최신 고급 세단의 트렌드가 많이 반영 되었습니다. 중앙에 대형 AVN의 배치와 항공기 조정석 같은 버튼 배열 등에서 경쟁차를 많이 의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의 키 배열은 아반떼 부터 EQ900 까지 전부 동일한 구성 입니다. 통일감이 있어 좋을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쓴 것 같지 않은 모습도 있었으며 패들시프트 적용은 반가웠습니다.

      중앙에 배치된 버튼들은 위치는 좋으나 어느 키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비상등 위치는 디자인과 조화가 좋았고 시계는 디자인의 역할만 할뿐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드라이브 셀렉트 레버는 이번 EQ900에서 그간 현대에서 볼 수 없던 디자인이라 반가웠지만 수동모드 지원은 시프트패들로만 되는 것을 보면 디자인 단순화와 낮은 빈도의 사용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사전계약 비율은 의외로 3.8 모델이 컸는데 3.3T 모델을 3.8 아래급으로 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자연흡기 엔진 선호의 이유로도 풀이됩니다. 성능과 옵션을 보면 3.3T 중간급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게 기본형 모델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현대로써는 많은 옵션을 선택해야 이득이겠지만 소비자들은 과한 옵션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화제의 신차를 대리점에서 잠깐 살펴보아서 아쉬웠지만 곧 시승으로 동력성능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볼 생각입니다

      제발 시승예약이 되었으면 좋겠고 네이버 자동차 블로거들이 EQ900 시승 후 쓴 시승기는 광고인지 일기 인지 대테러 수준 입니다. 그 중 파워블로거는 극히 일부라 이들을 파워블로거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렉서스 LS를 뛰어넘는 다는 둥,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좀 가려서 했으면 좋겠는데 미디어 시승회라고 호텔에서 밥먹여 주고 2시간 시승 시켜주고 선물 까지 주는데 공정한 시승기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지점이 아니 대리점이라 더욱 초라하게 전시된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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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는 기존 현대차의 느낌과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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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급 답게 전시도 신경 쓰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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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poly 2015.12.24 01:12
        사진 잘 봤습니다. 저는 출시 당일 오후에 현대차 양재 본사에 잠시 들러서 차를 보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전시가 안되어 있어서 보지 못했네요 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오전에 전시되어 있다가 인파들 때문에 광택 작업을 다시 하러 밖으로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지난 시승회에서 대부분의 언론은 칭찬 일색이던데 몇몇 언론은 고속 주행시 연속 브레이크 성능, 지나친 전자제어를 꼬집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아마도 eq900의 무게 때문에 이런 한계가 드러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정보가 나왔으면 하네요.
      • anonymous 2015.12.24 14:12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큰 광고판도 운영하고 공항에 전시도 하는 등 다양하게 알리고 있는데 실오너들의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면 어떤 차인지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승차 타보기도 어렵네요;
      • R58s 2015.12.30 07:2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을 하고 추후에 매장이나 서비스센터를 증설하는게 아니라

        제네시스 전용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먼저 구축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했으면 좋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 anonymous 2015.12.30 10:44
        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합니다. 고급브랜드 런칭이라고 하는 것이 엄청난 사전조사와 마케팅 전략도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전용 전시장 구축 등 까다로운 일 인데 급작스럽게 하는 모양새가 불안불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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