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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Q900 수박 겉핥기 - 실내 조회 11,230 2016.01.02 13:31

      레드불
      39,644 2015-09-16 572 6,512
      https://c.motorgraph.com/432484

       

      원래는 강남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7시 반이 넘어 도착하니 이미 문을 닫았더군요.

      EQ900 실내를 훑어볼 참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하지만, 더 아쉬운건 폴바셋 아이스크림~)네요.

      앞으로는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겠어요.

       

      여차저차 하여 주변에 있는 전시장 두 곳을 들러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영업 사원 분들이 제 옆에 착 달라붙어 계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1. 변속기 레버가 이상하다???

         -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이었고, ACC 버튼도 누르지 않은, 곧장 레버를 조절했을 때 발견한 상황입니다.

           R->N으로 이동할 시의 레버 위치와, D->N으로 이동할 시의 레버 위치가 다릅니다.

           하여, R-N-N-D 처럼 느껴 집니다. N이 두개 있는 것처럼요.

           이건 모터그래프에서 꼭 확인해 주셨으면 해요. (시동 전, 후 비교필요)

       

      2. 시트 품질이 떨어진다. 레알.

         - 두 대의 차량 모두 외관상 마감 품질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외관에 보이는 박음질 상태도 고르지 않았고 (특히 등받이 쪽 상/하단 연결부),

           가죽 엠보무늬도 고르지 않았으며 (엠보 문양이 일정치 않거나, 아얘 엠보 무냥이 실종되었거나...)

           운전석 익스텐션부 플라스틱 사출 마감도 부드럽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두 모델은 3.8 사양 이었으며, 무옵션 사양으로 일반 천연가죽 시트 였습니다.

           (고급형은 프라임 나파가죽 + 파이핑이고 뒷좌석은 VIP 스타일이네요)

       

      3. 뒷좌석 암레스트에 있는 조작부 위치가 불편하다.

         - 사진에서 보면 뒷좌석 암레스트부가 일자로 쭉~ 뻗어 있습니다.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의 경우에는 닫히는 각도가 있다보니 일자 형태로 만들 수 밖에 없겠지만,

           고정형은 앞좌석 공조버튼처럼 약간 각도를 세워 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형의 경우도 약간 각을 세워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임)

           이걸 지적하는 이유는, 고정형 암레스트의 공조/미디어 스위치가 시트 조절부 스위치의 자리보다

           한참 위에 있어서 팔을 뻗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즉, 뒷좌석에 탑승한 VIP가 그 버튼을 쳐다보기

           위해서는 상체를 숙여야 할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불편한거죠.

           개선 검토가 필요한 부분 입니다.

       

      4. 앞자리 동승석에 폴딩 헤드레스트가 미적용 되었다.

         - 리무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사진처럼 좌석을 앞으로 쭈~욱 밀었을 경우

           헤드레스트가 꺾이지 않아 사이드미러 각도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폴딩 헤드레스트는 뒷좌석 시야 확보를 위해서 필요 했었는데,

           금번 모델의 시트 모양으로 보면, 그런 불편함은 덜 해 보이긴 합니다만,

           이전 모델에는 적용되었던 것을 미적용 한 이유는?

       

      5. 오디오/공조 버튼의 배열 및 버튼 질감은 영 내키지 않는다.

         - 이건 발표회에 참석하셨던 김한용 기자님께도 코멘트 했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진에서 보듯 오디오/공조 버튼이 너무 많고 조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리 앞좌석에 VIP가 앉지 않을 수 있다 해도,

           운전기사 분들을 배려해 주셨다 해도 (그럼 한글화 라도 해주든가~),

           상단 클러스터에 드넓은 LCD를 장착해서 시원~하게 잘 뽑아 놓고

           그 아래에는 버튼을 개발새발... 이게 최선입니까? 말해봐요.

           그리고 버튼 질감도 S/7/A8 대비 완전 별로 입니다. (진짜 실망해쓰요 ㅜㅜ)

           준대형 세단에서 느끼는 감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억짜리 차가... 하아...

       

      6. 실내 도어 핸들 질감!!!

         - 오디오/공조 버튼에 이어 BMW의 칼집모양을 배...배낀 건 그렇다 치고!

           도대체 왜 뿌라스틱*13981391배 처럼 느껴져야 하는지?

           손잡이 부분은 매번 차에서 내릴 때 만지는 곳이라 감성품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이거늘!!!!

           디자인만 배끼지 말고 소재 및 감성품질도 같이 배끼란 말이지. 제발...

       

      7. 그 외에... 안타까운 점?

         - 제네시스도 그랬지만, EQ900의 비상등 스위치 크기는 좀 더 커져야 합니다.

           게다가 EQ900은 내장재 때문에 완전히 묻혀 있어요.

         - 스티어링휠 버튼 질감도 별로 입니다. 특히 롤러형태 스위치는 안마기 같아요 ㅜㅜ

         - 전시차 만드느라 급해서 그런것 같은데, 곳곳에 마감 불량 보입니다. (도어 패널등)

         - LCD 터치스크린 안됨? 근데 터치 되어도 너무 깊이 위치해 있네요.

       

      8. 마지막으로... 장점? 좋은 점?

         - 아날로그 시계는 그 크기나 위치가 적절해 보입니다.

            (IWC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 12인치 LCD 크기 하나는 따봉이네요. 벤츠는 일촌맺고, BMW는 울고갑니다.

         - 큰 틀에서의 레이아웃 균형을 좋아 보입니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오디오/공조쪽만 어케 좀...

         - 시트는 편안하네요. 에르고 어쩌고... 뭔진 몰라도 착좌감 신경을 쓰긴 썼네요

         - 천장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고급지네요. (담배 피우면 스멜은 난 몰라)

         - 남자에게 중요한건? 허리! 외제차에는 상위트림에만 제공하는 럼버서포트가 기본!

         - 기본형에도 렉시콘 후리미엄 사운드 장착! 게다가 스피커도 14개! (상위트림은 더 많음)

       

      사진은 모터그래프 공식 것으로 올립니다.

      눈치 보느라 사진도 못 찍었어요.

       

      내일 시간이 되면 모터스튜디오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 예정 입니다.

      EQ900이 대여섯대 있으니 신나게 둘러봐야 겠네요. (개인적으로 확인할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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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산핵버섯 2016.01.03 07:18
        저번에 모터그래프 EQ900영상보니깐 김기자님도 쉬프트게이트가 이상하다고 말씀하셨었습니다
        분명 전자식 노브인데 왜 뉴트럴을 두개로 나눠놨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셨던것 같아요
      • 레드불 2016.01.03 13:44
        아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이건 필드테스트에서 꼭 확인 되었으면 하는 부분 입니다.
      • HPF 2016.01.03 15:21
        실제 시승은 못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쉽게 바꾸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요?

        R을 위해 기어노브를 올렸다 내릴때, 정확히 N에 위치 한다면 R에서 D로 가기 위해서는 기어노브를 N에서 D로 두 번 내려야 하지만,
        약간 위에 위치 한다면 한 번 내림으로 N과 D를 둘 다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님 확인 부탁드립니다.
      • 레드불 2016.01.04 01:12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BMW 기준으로 보면, N에서 좌측 RELEASE 버튼 누르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R/D가 되는 것처럼 되어야 하는데,
        EQ900은, N에서 좌측 RELEASE 버튼 누르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N을 두번 거치는(따닥) 상황이 됩니다.
        전자식이라 ACC 또는 ON 상태가 아니어서 그랬던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모르겠어요.
      • maypoly 2016.01.04 01:19
        흐음 저 또한 eq900의 기어노브 디자인에 대해 의구심이 많이 드는데... 왜 저런 방식을 채택했는지 담당자분께 꼭 물어보고 싶네요.
      • Stanley 2016.01.04 07:33
        제가 알고있기로 4. 우측 사이드 미러는 어느 플래그십 세단도 조수석을 앞으로 전개했을 때 100% 보이지 않는다고 알고있어요... 물론 헤드레스트가 앞으로 더 전개되서 우측 사이드 미러가 100% 보이면 더 좋긴 하겠군요ㅎㅎ
      • 레드불 2016.01.04 13:23
        우선, 기존 LZ나 VI때 있던 기능이 없으니 아쉽더군요.
        운전자(혹은 운전기사)를 조금이라도 배려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가미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 anonymous 2016.01.04 11:31
        어제 시승센터에서 3.8 모델 시승하고 살펴본 것 정리합니다.

        1. 변속기 레버 조작감이 떨어집니다. 장난감차 처럼 변경된 느낌이 없어 좀 당황스럽습니다. 철컥하는 느낌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이상합니다. 주행중이나 정차시 N변속이 어렵습니다. 습관상 N 넣던 분들은 당황하실것 같습니다. 시동전에는 N단이 두개인거 처럼 움직이지만 시동후에는 릴리즈 버튼 누르면 쉽게 바뀌어버려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시트품질은 최고등급을 타서 일반시트를 보질 못했습니다. HI개발당시 시트 품질확보가 어려웠다는 풍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5. 공조와 오디오 배열 등이 불만인게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오너라서 꾸준히 타면 익숙해지겠지만 무슨 버튼인지 잘 보이지도 않고 공조정보가 모니터에 조그마하게 나와서 그냥 오토로 두고 온도만 조절할 것을 권유하는 것 같습니다.
        질감도 별로라서 감성이 확 떨어집니다.

        6. 손에 많이 닿는 곳이 느낌이 좋아야하는데 차문을 닫을때 손잡이 부분 공간도 작고 플라스틱 느낌도 많이 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7. 비상등 스위치는 크기가 작지만 누르는 느낌이 없는 것은 아쉽고 크기가 컸으면 눈에는 들어오겠지만 너무 오버될까 지금 크기가 된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 버튼 배치는 현대차 공통이라 오히려 별로 였습니다. 차별화를 했으면 좋았을겁니다. 롤러형태는 조작감은 좋지만 시각적으로는 별로 였습니다. (싼느낌)
        전시차 대부분이 리워크 되어서 나왔을텐데 아직도 마감불량이 있다니 실망스럽습니다. 안정화 될때 까지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LCD는 너무 커서 애초 누르고자 시도도 안했습니다.

        8. 아날로그 시계는 느낌만 주지 플라스틱 느낌이 강합니다. 시트는 기존 VI대비 확실히 편합니다.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천장은 관리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럼버서포트가 자유롭게 조절되어 질환 있는 분들에게는 좋겠습니다. 렉시콘으로 가요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스피커가 한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앞쪽에서만 소리만 크지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길게 타본 것은 아니지만 감성적인 측면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그래도 최초 시도 되는 것들이 많은 차 라서 그런지 좋은점도 많았습니다.
      • 레드불 2016.01.04 13:36
        저도 이번 주말에 짧게나마 시승을 해볼 계획 입니다.

        시트는 하나부터 열까지 때려 잡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부품이죠.
        기계 보다는 사람의 손에 의해서 작업되어야 하는 부분이 좀 더 많지요.
        패턴도 양산이 가능하도록 현실성 있게 설계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디자인 시대이니 씨알도 안먹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HI를 비롯, 타 차종들 정기품평 때, 엄청 말 많이 나오더군요.
        COMFORT는 역대급인건 인정 합니다. 이것 저것 무쟈게 발라놨더군요. ㄷㄷ

        그리고 비상등을 비롯한 각종 스위치/버튼류의 배열이나 조작감도는
        말씀하신대로 기존의 현대차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그래서 전~혀 럭셔리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만져봐야(응?) 할 것도 같은데,
        고탄성 떡칠만 신나게 해놓고 프리미엄 운운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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