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5-11 11:02:58 (금)
인기글
    최신글
      모터그래프
      차종별 기사검색

      차량검색은 Ctrl + F를 누르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 TODAY BEST
      • WEEKLY BEST
      자유게시판

      르노삼성 SM6 2.0 GDe LE 탑승기 조회 11,242 2016.03.09 12:49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440608

      화제의 신차 르노삼성 SM6를 지난 주말에 시승하였습니다. 전시차만 볼까 했지만 시승차가 들어오고 직접 타보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간단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바로 시승을 나갔고 탑승한 차량은 2.0 GDe 모델 입니다. 등급은 LE 였는데 르노삼성이 이해가 안가는 것이 시승차가 풀옵션이 아닌점 입니다. 풀옵션인 차를 타봐야 전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데 아쉬웠습니다. 결국 제가 탑승한 모델은 2.0 GDe LE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S-Link 패키지2를 더한 모델 입니다.

      첫인상
      화이트 컬러의 SM6는 젊은 느낌도 있고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느낌상 중형급이지만 더 커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휠은 245/45R18 이었습니다. 스마트키는 카드타입이지만 장난감 같았고 작동소리는 싼느낌이 강했습니다. 차에 탑승하면 8.7인치 S-Link 스크린이 웰컴 세레머니를 하며 반깁니다. 스타트버튼을 누르고 시동이 켜졌고 냉간시동이라 그런지 차가 부르르 떠는 증상이 있었는데 냉간시 치고 좀 불쾌했습니다.

      실내느낌
      현기차의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익숙하지 못했지만 SM6 실내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보여지는 곳만 신경을 쓰고 그외 부분 콘솔, 헤드라이너, 트림 부분은 값싼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지만 햇빛이 강해 크게 느끼지는 못했고 클러스터는 4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은 좋았습니다. 시트포지션을 맞춰도 잘 적응이 안되었고 사이드미러가 작은 느낌이 있어 시승 중반까지도 다시 수정을 하였습니다. A필러의 느낌 때문인 것 같습니다.

      편의장비
      중형차 다운 편의장비들이 많습니다. 사실 편의장비만 보면 중형급 이상 하고도 경쟁이 됩니다. HUD, 마사지 기능 시트, 매직트렁크, 오토매틱 하이빔, 보스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댐핑 컨트롤 등 풍부한 편의장비가 있습니다. 하지만 르삼의 옵션장난질 역시 현기차 만큼이나 심하여 2.0 기준으로 LED 램프, 이오나이저, 실내 자동탈취, 하이패스 등은 최상위급 혹은 패키지 옵션을 골라야 선택이 가능합니다. 공조장치는 오토로 설정하면 알아서 작동되지만 세부설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화면에서 공조모드로 진입하지 않는 이상 화면 맨아래 스마트폰 상태창 처럼 작게 표시되어 불편합니다.

      보스사운드 시스템
      그동안 르노삼성차의 장점으로 꼽혔던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이번에도 적용되었습니다. 13의 스피커를 통해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사운드 라고 했지만 타사모델에 비해 조금 나을뿐 일체감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USB에 트로트 TOP100을 담아서 시승동안 재생하였고 원음에서 최대한 하이라이트를 부각시켜 재생하는 등 좋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S링크와 연계되어 앨범아트가 나오는 것은 좋았지만 음량 조작버튼이 스티어링 휠 오른쪽 뒤에 있는 것은 익숙하지 못하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자꾸 스티어링휠쪽에 버튼류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일체성이 없는 것은 단점 입니다. 보스를 최대한 느끼려면 중간 가까이 볼륨을 올려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피로도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느낌
      전시장에서 시승코스를 잡고 출발하였습니다. T맵이 기본인 내비를 설정하지 않았지만 맵디자인 자체는 최신3D에 비해 부족하지만 이미 검증된 것들이라 이해가능합니다. 기어셀렉트 레버의 조작감은 헐렁하여 별로였습니다. 전자식파킹브레이크 적용으로 D단을 넣고 그냥 출발했습니다. 초반출발은 경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라인업에 DCT 적용이 되었지만 크게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유턴을 위해 스티어링을 감자 R-EPS 느낌이 확 느껴졌습니다. 현기차에서는 느낄 수 없고 유압식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적당한 답력이 좋았습니다. 고속으로 운행을 하지 않았지만 주행한 전영역에서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느낌은 초반 답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중후반에 몰려 있으며 그 느낌을 찾기 어렵습니다. 초반세팅이 강하면 운전 피로도를 줄 것이라 생각했는지 이런 세팅이 되었습니다. 평소 밟는 것 보다 더 밟았지만 후반으로 가도 제동력이 더 있습니다

      이러한 세팅은 충분히 적응되고 풀-제동으로도 밟아보고 익숙해지면 다루기 쉬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SM6에는 멀티센스 라는 5가지 주행모드가 있는데 모드에 따른 변화를 느끼기 쉽게 하여 감성측면 부각을 잘했습니다. 컴포트에서는 운전석 요추쪽으로 마사지가 작동되어 장거리 운행시 리프레쉬 용도로 쓰기에 적합합니다. 스포츠모드에서는 클러스터와 조명도 빨간색으로 변하는 등 과하게 분위기를 냈습니다. 물론 RPM을 높게 쓰지만 약간의 스포츠 사운드가 엥엥거리는 정도의 수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승차는 18인치 적용으로 디자인 측면은 좋지만 약간 과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주행영향은 크게 없었습니다. 타이어는 모두 금호 마제스티 솔루스 입니다. 한타를 선호하는 현기차에 비해 다른 느낌 입니다. 19인치와 액티브댐핑컨트롤을 느껴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중형급에서는 오버스펙 아닌가 싶습니다

      급가속을 시작하면 초반에는 토크스티어 느낌도 살짝 나는 등 동력전달이 좋은 느낌이 있지만 중속에서는 역시 배기량의 한계탓에 막힌듯한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1.6 Tce로 가면 해결될 것 입니다. 시승코스를 KSF가 열리는 송도서킷으로 잡았고 가는 내내 요철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밟고 갔습니다. 일정속도에서는 쿵하고 잔여진동 없이 넘겨버렸고 포장과 노면이 고르지 못한 구간에서는 노면을 많이 타고 진동이 넘어오는 것은 기대 이하 였습니다. 어떠한 요철에서는 충격이 승객룸 까지 들어오는 등 세팅특성을 쉽게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뒷좌석에 탑승한 영원사원은 불편했을지 모르겠지만 불편했는지 참았는지는 내색하지 않아 알 수 없어서 뒷좌석에 대한 코멘트는 할 수 없겠습니다

      차를 인근 비포장 공터로 몰았고 저속으로 여러번 돌면서 느껴보았는데 저속에서 스티어링 조작은 부드러웠고 무겁지는 않았으며 요철에 대한 억제는 잘되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리어 하부 공간이 많이 비어 자갈이 많이 들어가서 소리가 많이 들어오는 것은 있었습니다.

      기타등등
      실내마무리 같은 것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글로브박스 내부가 어수선한 점과 기어레버 주변부 활용이 좋지 못한 점(USB 포트의 위치), 공조버튼 조작이 대표적 입니다. 전자식파킹이 적용되었지만 오토홀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못 찾는 것인지 원래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어레버 뒤에 있는 다이얼은 동작하기 어렵습니다. 멀티센스 버튼은 너무 뒤에 있어서 불편하는 등 배려가 아직은 부족해보입니다. 제가 시승차 타면 꼭하는 것이 있는데 윈드실드 워셔 작동 입니다. 앞유리에 곳곳에 가느다란 물줄기들이 전부 고르게 퍼지는 것은 좋지만 압이 쎄지 못합니다. 그리고 조수석쪽 와이퍼가 오른쪽 유리의 20%면적을 닦질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나 유막으로 오염된다면 시야확보에 치명적 일 것 입니다

      S링크 8.7인치는 정전식 터치방식인데 대부분 동작이 터치 혹은 다이얼인데 다이얼은 조작이 직관적이지 못해서 좀 짜증났습니다. USB 연결시 터치는 느려졌습니다. 트렁크는 깊이는 넓은데 입구 폭이 살짝 좁습니다.

      마치며
      르노삼성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SM6는 디자인에서 우세하지만 아직 한국에 최적화 된 느낌은 부족합니다. 현기차가 왜 이런면에서 강한지 다시 한번 분석해야 할 것 입니다. 가격면에서 보면 최상위급으로 갈 수록 3천이상으로 넘어가서 이해못하는 측면이 강해집니다. 물론 다른 차종도 그렇지만 SM6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예비구매자께서는 옵션들을 잘 비교하여 현실과 타협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몇가지 포기 못하면 결국 풀옵 입니다. 옵션선택이 많아지면 현재 기준으로 차량인도일이 6월1일로 나타납니다. 물론 전산상이라 한달정도는 당겨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순번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말리부의 출시도 남아있는 등 비교할 시간은 많습니다. 대신 돈이 없을뿐이지요. 시승을 통해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SM6 역시 중형세단 입니다. 중형세단 이라면 그 성격에 맞게 타야하는 것이지 너무 많은 것을 바라게 되어 선택이 어렵게 되는 것 입니다. 스포츠성을 원하면 스포츠세단 및 쿠페를 실용성을 원하면 SUV를 타야합니다. 항상 현실과 타협하시길 바랍니다.

      P.S 시승에피소드
      비포장 공터에서 나오는데 인상 안좋은 아저씨들이 손을 휘저으면서 차를 세웠고 비상등을 켜고 창문을 열자 아저씨들은 시승 중 이냐면서 자신도 차를 바꿔야 하는데 차 좋냐면서 이것저것 묻길래 뒤에 영업사원 소개시켜줬습니다. 꼭 살 것 같은 열의가 보였는데 계약하면 영원사원이 피라도 떼줘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8.7 디스플레이에서 USB 연결로 음악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마침 홍진영(a.k.a 갓떼리) 누나의 곡이 나오네요.

      아재가 다 됬습니다. 차에 굴러다니는 USB가 걸그룹 모음, 트로트 모음 인 것을 보니

      1457241632610.jpg

       

      1457241643382.jpg

       

      1457241628028.jpg

       

      신고 스크랩
      첨부파일
      • 레드불 2016.03.09 13:32
        초기물량을 SE,LE로 많이 뽑아놨는데, 의외로 RE를 출고하시는 분들이 많아 출고지연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시승차를 LE로 제공하는 것이 RE를 팔기위함이라는 RE만물설도 있습니다만...(장하다 르노삼성)
      • anonymous 2016.03.09 22:34
        기승전 RE로 풀이 되는군요! ㅠㅠ
      • 레드불 2016.03.10 00:10
        사전계약을 받아서 계획을 잡았을텐데, 왜 사서 고생하는지 모르겠네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 후쿠시마산핵버섯 2016.03.09 14:40
        저 삼성 마크만 어떻게 좀 르노마크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거 말고는 차는 잘나온것 같아요
      • anonymous 2016.03.09 22:34
        본문에서 지적은 안했지만 사실 그게 제일 문제였습니다.
      • maypoly 2016.03.10 03:03
        흐음 항상 RE 모델을 봐서 그런지 LE 모델은 뭔가 실내가 심심하긴 하군요. 여튼 르삼이 QM3 다음으로 차별화를 이뤄낸 모델! 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 지네요.
      • anonymous 2016.03.10 10:49
        좀 치고 올라와서 과거 SM5 때의 충격을 보고 싶습니다ㄷㄷ
      • 아방이닷컴 2016.03.10 07:56
        Sm6...Le 모델이여도 몇가지 옵션을 추가허면 괜찮아 보일듯하네요.
      • anonymous 2016.03.10 10:50
        네 맞습니다. 딱 몇가지 아니면 이 상태 라도 괜찮겠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요ㅠ
      • 시승기조아 2016.03.10 12:23
        저도 2.0 시승해봤는데 전 좋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헤드레스트가 참 편했고
        변속기 반응이 마음에 들었구요. 세로로 긴 액정은 별 생각 없었는데 써보니까 맘에
        쏙 들더군요. 좌우로 급차선변경시 회두성은 상당히 좋은데 뒤쪽의 흔들림이 생각보다
        크고 가벼워서 그 부분은 좀... 안좋다고 생각했구요. 차의 덩어리감이랄까요. 뒤쪽이
        좀 따로논다는 느낌이... 어쨋든 전체적으로 저는 꽤 괜찮다 였습니다. 시승기 잘봤습니다.^^
      • anonymous 2016.03.10 12:26
        2.0을 타보니까 1.6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하지만 2.0도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현기차만 타다가 보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진짜오너 시승기 출연하실 독자님을 모집합니다~ file 섭섭 20-03-12 423
      공지 안녕하세요 전승용입니다. 모터그래프 조직 개편 관련 내용 공... 8 file 모그용오빠 19-06-18 2678
      공지 모터그래프 커뮤니티 운영정책 안내 22 anonymous 17-11-14 4722
      공지 (2018.05.09 업데이트) 모바일용 배경-잠금화면으로 사용해보세... 125 file MG다혜 17-05-10 53016
      9209 제네시스 G70 스파이샷 추가 포착!!! (+ 비교) 25 filefile 레드불 16-08-31 56750
      9208 확바낀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실내 사진 5 filefile 디자인의 19-02-26 48262
      9207 스포티지QL 실제모습인듯 싶습니다. 8 filefile KeyMan 15-08-18 38201
      9206 면도기 전쟁! 질레트 vs 쉬크 vs 도루코 리뷰 18 filefile anonymous 16-03-07 36002
      9205 임팔라가 부러웠던 한 제네시스 5 filefile maypoly 15-10-26 32210
      9204 멘붕의 디스크&패드 교환 후기 + 공임에 대한 생각 15 filefile anonymous 16-03-03 28926
      9203 기아차 사제 엠블럼, 어디서 봤나 했더니... 13 filefile 레드불 16-03-14 28642
      9202 임팔라의 내수차별 30 filefile 후쿠시마산핵버섯 15-08-12 28543
      9201 팰리세이드를 이긴 모닝?! 18 filefile 레드불 19-02-06 27564
      9200 EQ900 사진 2 filefile to.Z 15-11-25 27218
      9199 md 다른색 유출됐네요 11 filefile 아이구야아아 15-08-31 25666
      9198 모하비 F/L이 만약 이렇다면? 3 filefile maypoly 15-10-27 23773
      9197 불스원샷 신제품 70000 솔직 사용후기 7 filefile anonymous 16-02-01 21890
      9196 볼보 V60 구매 후 2일 차 사진입니다. 14 filefile 재라르도 15-10-20 21781
      9195 제네시스 브랜드의 한계 5 filefile anonymous 15-11-22 21315
      9194 퇴근길에 목격한 차량인데 정체가뭘까요 6 filefile nontoxic 16-01-20 20843
      9193 벤츠 신형 E클래스 실내 사진 6 filefile 컬러 15-10-25 20426
      9192 이번 제네시스 EQ900 후미등 단차? 10 filefile 후쿠시마산핵버섯 15-11-04 20314
      9191 현대 아슬란 실패의 이유는? 20 filefile anonymous 15-08-29 19604
      9190 제네시스 EQ900 (G90 에쿠스 후속) 전면부.jpg filefile 제네시스G70 15-11-17 19547
      9189 볼보사고 filefile 아팅 15-10-01 19386
      9188 SM6 가격이 좋다기보단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13 PiggyP 16-02-01 18906
      9187 가솔린 SUV는 옳은가? : 싼타페 가솔린 2.0T 탑승기 26 filefile anonymous 17-06-20 18439
      9186 SM6 가격공개, 드디어 르노삼성이 미(!)쳤습니다. 24 filefile 레드불 16-01-31 18397
      9185 에쿠스 위장막 직찍 5 filefile 모타그래프 15-08-05 18211
      9184 2018년 더뉴모하비 자세한 뒷자리 승차감(2열,3열)- 마지막편 3 filefile 나는모하비 17-05-07 18095
      9183 현기차 범퍼만 스티로폼 범퍼다? 9 filefile maypoly 15-08-27 18040
      9182 아반떼 렌더링 공개했네요 7 filefile 아이구야아아 15-08-19 18019
      9181 BMW 기어셀렉트레버 숨겨진(?) 기능 6 filefile anonymous 16-01-17 17480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307
      / 307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