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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T-GDI 엔진은 까다롭군요 : 규격의 늪에 빠진 오너들 조회 11,583 2016.12.22 23:39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577205

      현대차 엔진오일 관련 하여 몇차례 동호회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많이 거론 되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엔진오일 증가 이야기도 있고 엔진오일 소모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 문제는 서비스센터 및 소비자에게도 일부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몇차례 자동차 취급설명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내차를 알고 타자는 이야기 였는데 취급설명서에는 사소한 정보 부터 알아두면 좋은 정보 까지 거의 모든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심지어 세차 하는 방법 까지 있을 정도 입니다.

      현대차 T-GDI 모델을 타고 계신 분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미 알고 계셨다면 다행 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모르는 오너들이 대다수 이고 심지어 블루핸즈에서도 이 내용을 모르는 정비사가 있다는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논란의 5W20 저마찰 엔진오일 : 터보엔진에 넣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20161126_150738_HDR.jpg

      엔진오일 점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블루핸즈에서 첫 엔진오일을 교환한 T-GDI 오너들 중에 5W30의 엔진오일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점도 5W20을 넣을뻔 했다는 사례가 종종 올라왔습니다. 터보 SYN 오일과 저마찰 오일은 현대 순정품 이지만 규격도 다르고 품번도 다릅니다. 점도 차이는 차를 운행 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 입니다.

      DSC06160.jpg

      엔진오일은 점도 차이외에도 규격에 차이가 많습니다. 점도가 같아도 같은 오일이 아니라는 뜻 입니다. 일반적인 오너 라면 이것 이상 알 필요는 없습니다. 엔진오일에 대한 특별한 견해가 없는 한 보통의 메이커 순정오일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단, 취급설명서에 따라서 말 입니다.

      라면 끓일 때는 시간, 물의 양, 불의 세기, 스프와 면 넣는 타이밍 까지 계산 하면서 더 심오한 엔진오일은 따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DSC06158.jpg

      정비사들도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솔직히 수두룩 합니다. 기술이나 마인드가 아직도 카뷰레터 엔진 만지는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도 진단기로 스캔만 하는 사람도 많고 진단기로 스캔 외 고급 기능으로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현대차 취급설명서를 보면 규격 하나하나 차종 마다 전부 다릅니다. 아직도 휠너트 감으로 잠그는 사람을 보면 무슨 자신감 인지 모르겠습니다. 손토크가 정확하는 둥, 토크렌치는 비행기에나 쓴다는 둥 터무니 없는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는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엔진오일 점도 잘못 넣는다고 해서 당장 차가 잘못 되지는 않습니다. 디젤엔진의 경우 DPF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가솔린의 경우 고온의 열로 인한 손상의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어떤 자동차 연구소에서는 시험차량 여러대의 터보엔진에 잘못된 규격의 엔진오일을 넣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제가 경고 했지만 뭐 어떻겠냐는 반응을 했는데 뭐 그래도 차는 잘 팔리고 있지 않습니까?

      결론은 즉 소비자(오너)가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동호회 활동도 좋고 커뮤니티 활동도 좋지만 공동구매만 할 줄 알지 제대로된 정보나 지식이 없는 곳이 상당합니다. 유튜브의 김알자 만 봐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영어로 유튜브 조금만 검색해도 좋은 내용 상당합니다.

      제네시스 EQ900을 찾아봤습니다. 표에는 없지만 같은 5.0 엔진도 2WD/AWD에 따라 엔진오일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휠너트 체결토크를 주목해주십시오.

      eq900.jpg

      아반떼의 규격과 교환주기 입니다. T-GDI 오너분들은 잘 보셔야 합니다.

      AD.jpg

      쏘나타(LF)의 경우 입니다. T-GDI 모델의 경우 교체주기가 상당히 짧습니다.

      휠너트 체결토크도 아반떼 보다 작습니다. 아반떼가 오히려 EQ900과 같습니다.

      L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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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VLGARIS 2016.12.23 00:17
        저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니 차 메뉴얼 봐라 거기에 정답이 있다" 이렇게 귀 아프게 말해주고 잘 정돈해서 설명해줘봐야 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모르고... 그저 이걸 보고 많이 알아가시는 분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는 오늘 하루종일 청문회 봤더니 하루가 갔네요 ㅠㅠㅋㅋ
      • anonymous 2016.12.23 09:13
        전 자기전에 편집본들 봤는데 부글부글해서ㅠㅠ
      • BVLGARIS 2016.12.23 15:31
        정비/수리 과정에서 책을 보면서 하시는 분은 몰라서 보고 한다기보다 성실하고 정확하게 작업하는 분으로 생각하는...현실적으로 쉽지않겠지만 말이죠ㅋㅋ
      • 막내기자 2016.12.23 02:22
        하긴... 오일이 중요하기는 하죠.. 피가 맑아야하는 것 처럼 오일도 맑아야죠! 채결토크 까지 따져야하는 군요...
      • anonymous 2016.12.23 09:13
        체결토크를 종종 무시하는 분들 많습니다ㄷㄷ 안타깝습니다.
      • 레드불 2016.12.23 05:42
        토크렌치는 비행기에나 쓴다는 둥...
        모닝커피 마시다가 뿜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 anonymous 2016.12.23 09:12
        제가 겪은 실제 사례 이옵니다ㅠㅠ
      • 레드불 2016.12.23 09:51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마땅하게 생각나질 않습니다;;;
      • 글 잘읽었습니다.

        저 역시 메뉴얼은 한번도 안봐서 나중에 한번 봐야겠네요~
        대학 졸업하고 줄곧 중고차만 타서 그런지 그런거는 신경 안쓰고 당연히 "현대 정비소에 가면 알아서 해주겠지" 라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ㅎㅎ
        나중에 새차를 사면 메뉴얼을 잘 봐야겠네요~ ㅎㅎ
      • anonymous 2016.12.23 09:14
        오너스 메뉴얼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답니다^^
      • 수동매니아 2016.12.23 11:30
        ㅎㅎㅎㅎ 토크렌치는 비행기에나 쓴다니....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믹스커피 마실때도 물 양 따지면서 한다는 대답이 참 웃기네요..ㅎㅎㅎ

        어설픈 지식으로 주구장창 아는양 떠드는 그런데서는 그냥 정비 시작 전에 차 갖고 나오는게
        상책인 듯 하네요. 작은것들이 모여서 큰일되는 법이죠.
      • anonymous 2016.12.23 15:06
        맞습니다!
      • ulysses 2016.12.23 12:57
        저번에 엔진오일 교환이후로 시동 걸리는거 부터 운행때까지 좀 이상하더니....저도 터보엔진인지라 분명 점도에서 차이가 있을꺼 같습니다
      • anonymous 2016.12.23 15:06
        날씨에 따라서 느끼는게 확 체감되실 수 있겠네요.
      • 까망하늘 2016.12.23 14:12
        제가 벤츠를 구매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독일 벤츠 공장 투어를 갔을 때 가이드 분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마이 서비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대충 내용이 지정 정비소에 차를 맡기면 차 성능의 100%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정비/점검을 정비사가 알아서 해준다는 뜻인 것 같았습니다.(벤츠 오너분들 맞는지요?? 영어가 짧아서리..;;)
        정비하시는 분들도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지면 일에 임하시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물론 비용 등 따져야할 부분도 많겠지요..;;)
      • anonymous 2016.12.23 15:07
        더불어 정비사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가능하겠습니다.
      • 정승인 2016.12.23 19:2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84463238287663&id=100001719901165&refid=52&__tn__=R
      • 정승인 2016.12.23 19:27
        전직 블루핸즈 정비사이고 저도 현장에선 엔진 미션 작업 외에 단순 휠 너트 풀고 조을때 임팩으로 다들 쓰시죠.
        토크렌치는 엔진 미션 작업시만 규정된 토크 조이고.
        위와 같이 된 이유가 공임수가가 현실을 반영치 않은 낮고 빨리빨리 일 처리하기 원하시는 고객들이 많으시니. .
        결론은 정비사 전부 그렇진 않겠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대부분 임팩으로 빠르게 작업을 하게 되는거죠.
        시간당 수입차 공임체계와 국산차 공임체계 자세히 알아보신다면 제가 왜 이 말을 남겼는지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2013년도 이후 던가? 최신 차량 엔진오일 규격을 제가 업데이트 안했다만. .
        기회가 된다면 제가 게시물 올린 것 중 현대기아 차종별 엔진오일 규격 올린게 있으니 자료 참고해보셨으면 하네요.
      • anonymous 2016.12.25 23:54
        김기자님 페북 댓글에 의견도 달아주시고 여기 커뮤니티에도 댓글을 남겨주시는 등 피드백 감사합니다. 정비사들의 입지가 높아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토준 2016.12.30 15:03
        '라면 끓일 때는 시간, 물의 양, 불의 세기, 스프와 면 넣는 타이밍 까지 계산 하면서 더 심오한 엔진오일은 따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 꽤 오래 남겠는데요.^^
        훌륭한 글 잘 보았습니다.
        어제 영암서킷을 달려볼까하다가, 눈이 와서 그냥 올라왔습니다.
        영암군 정말 경기 좋지 않더군요. 영암군청에서 서킷 가는 길이나 오는 길에, 과속카메라를 제거하면, 공도의 즐거움, 서킷을 쾌감이 배가 되지 않을까,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잠깐 생각이 들더라구요. 목포가 더 가까우니..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서킷 주행 후 엔진오일 교환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또한 선택도 잘 해야하다는 상식이 더욱 현실로 다가오더군요.
      • anonymous 2016.12.30 15:12
        공감 감사합니다. 인제스피디움도 눈와서 발길을 돌리신 분도 있던데 영암은 상당한 거리 라서 상상이 가질 않네요. 고생하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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