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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임팔라 3.6 구경 및 탑승기 조회 8,011 2015.11.02 13:10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426725

      지난번 쉐보레 임팔라 2.5 구경기에 이어 임팔라 3.6 구경 및 탑승기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8일 인천의 대형 쇼핑몰 스퀘어1에서 임팔라 2.5와 3.6 모델이 전시되었습니다. 쉐보레에서 주최하는 팝업스토어 행사 같은 형식으로 9월 부터 서울과 광역시들을 거쳐 인천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임팔라 시승차도 귀해서 내심 이 행사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12시부터 진행되었고 20분 일찍 도착하여 인포에 접수하고 차량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2.5 모델과 3.6 모델 두개가 동시에 전시되다 보니 데칼코마니 처럼 같지만 부분부분 다른 곳을 찾아보며 비교하였습니다. 일단 휠크기 부터 차이가 있는데 19인치와 20인치로 나누어집니다. 임팔라 차량 자체의 크기가 커서 휠하우스도 커서 20인치도 작아 보이게 하는 압도적인 차량크기 입니다. 한국시장에 출시하는 컬러는 실버, 화이트, 블랙 총 3가지 입니다. 실버를 제외한 두가지 색상이 인기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화이트가 좋아보였습니다. 이날 시승차는 임팔라 3.6 화이트 컬러였기 때문에 3가지 컬러를 모두 보았습니다

      행사가 시작되자 스텝들이 두 모델을 동시에 시동을 걸었고 3.6의 초기 스타트 사운드는 역시 돋보였습니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체 모든 부분에 손을 올려보아도 진동 억제가 되어 미세한 진동만이 전달되는 것에 놀랐습니다. 차량 문을 열고 도어의 끝단에 손을 올려도 부드러운 아이들링이었습니다. 정숙성 하나는 타사와 비교불가 라고 생각됩니다

      이날 행사 오픈 10분 여만에 주변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만큼 임팔라에 대한 입소문과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가족과 오신 어떤 할머니께서는 압도적인 크기와 공간 그리고 트렁크 공간에 크게 호감을 느끼셨고 구매 까지 고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현기차만 선호한다는 공식도 깨지는 듯 보입니다.

      차가 준비되었다는 말과 함께 동승할 딜러와 함께 밖에 준비된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화이트 컬러 였고 선호하는 색상이라 좋았습니다. 딜러는 화이트 컬러를 뽑으시면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하며 꼭 핑크색 대형리본을 보닛에 부착하라고 말했지만 여자친구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렇게 남자 셋은 조용히 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최고급 옵션 적용이라 실내 가죽의 색상부터 고급스러웠고 실내 분위기 또한 좋았습니다. 2.5모델을 타보았기 때문에 별다른 조작 설명은 듣지 않고 시트포지션과 각종 미러 세팅 그리고 트립 리셋후 출발하였습니다

      시크릿큐브를 작동 시켜 보았는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영화 007 네버 다이에 나온 7시리즈 본드카에 탑재되었던 기술을 지금 보고 있으니 새로웠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큰 크기의 차 라서 신호 2개 지나갈때 까지는 어색 했지만 이내 적응하여 여유롭게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스티어링휠이 저속에서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조작되어 여성운전자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악셀레이터의 반응도 즉각적이지는 않으나 밟은 만큼만 작동되는 느낌이 들어 울컥거리지 않았습니다. 다소 불편했던 점은 쉐보레 모델은 유달리 조작이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기능을 하나 찾기 위해서는 클러스터 메뉴에서 조작해서 들어가야 하고 보여줄 정보는 많고 표현이 어려운지 몽땅 넣어두어 간편함이 없습니다. 2.5 모델 탑승 당시 비상등 스위치가 작고 불편해 보인다고 했는데 다른 시승기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비상시 안보고 누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저는 시승 중 작동해보지 않았지만 나름의 생각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보입니다. 타사 모델은 비상등 스위치 디자인을 고려해 크고 삼각형으로 만들어 센터페시아 중앙에 배치하는데 필요시 빨리 누르지는 못 할듯 합니다. 2.5모델과 비교하여 3.6모델은 ISG가 빠져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시간이 더 되었다면 각종 첨단 안전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겠지만 시간이 짧고 다음 순번을 위해서 주행감성만 최대한 느껴보았습니다

      교통량이 적어 차선 변경을 많이 해보았는데 그때마다 차량의 길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작과 동시에 재빨리 따라 오는 거동특성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급가속시에는 묵직한 사운드를 토하며 바늘이 솟구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앞차와 가까워져 제동을 하자 밟은 만큼 그대로 반응하는 제동 특성을 보여주었고 쌔지거나 약해지지 않는 답력특성을 보였습니다. 배기량이 크고 300마력 오버 차량에서 패들 시프트가 없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패들시프트가 꼭 스포츠특성의 차에서만 보이는 전유물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던하게 디자인하면 잘 어울려보일듯 합니다. 스티어링휠 뒷쪽에는 패들시프트 같은 볼륨 조절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턴을 하여도 최소회전반경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잘 돌아나갔지만 딜러는 주차할때는 크기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변속기는 빠릿빠릿한 세팅은 아니지만 세단이라는 특성에 맞게 차분하였고 가끔 수동모드에서도 변덕스럽고 근본없는 저의 요청에도 그때 그때 작동해주었습니다. 변속기가 판단하여 옳지 않는 요청이라고 받아들이면 클러스터에는 변속조건이 아니라는 친절한 피드백을 해줍니다

      신호대기 중에 뒤쪽에 있던 스바루 레거시가 끝차선에서 앞으로 들어와 정지선 넘어 있는 모습에 공공실서의 정신을 알려주고자 드래그 대기 하듯이 신호를 보고 녹색불로 바뀌는 동시에 풀악셀을 시전하였습니다. 차는 생각보다 긴 휠스핀을 끝내고 총알처럼 튀어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타보았던 FF세단 중에 이런 휠스핀은 처음이었습니다. 소리로 표현하자면 끼이끼이끼----끼익으로 표현 됩니다. 아무튼 땅을 많이 파고 출발합니다. 물론 60km/h 까지만 가속 후 규정속도에 맞게 달렸습니다. 딜러는 이런거 하지 말아요 (울먹) 타이어 마모 빨라요 (울먹) 했지만 임팔라는 이정도 라며 내심 뿌듯해 했습니다. 앞이 무거운 프론트헤비 세단이지만 그에 따른 느낌은 아슬란 3.3, 그랜져 디젤 보다 덜 했습니다. 회두 하는 모션이 가뿐하게 느껴졌다는 표현 입니다. 불편했던 점은 공조장치가 AUTO에서 너무 마음대로 작동되는 것에 신경쓰였습니다. 물론 정해진 로직이 있겠지만 결국 인공지능도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5모델과 비교하여 3.6모델은 더욱 더 임팔라 답다고 느꼈고 V6의 여유있는 출력과 실내외 감성(가죽컬러, 20인치 휠)이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임팔라 2.5 모델도 NVH 성능도 좋고 가속능력도 꾸준하였지만 부족한 감성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뒷자리 느낌을 전해드리자면 친구는 2.5모델과 3.6모델 시승 동안 모두 뒷자리에 타서 잠을 잘잤습니다

      이상으로 이 탑승기는 그날 느낀 것들에 대해 머리를 쥐어짜서 작성되었습니다. (메모 좀 할 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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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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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 때문에 범퍼이색 처럼 보입니다. 자연광에서 보면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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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모델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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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자리 시트 각도로 논란이 있었지만 친구 말로는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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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마지막을 제외한 모두 아이폰6 플러스로 촬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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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우리동네슈퍼맨 2015.11.02 13:16
        아이폰플러스6 부러워요 ㅎㅎ;
      • anonymous 2015.11.02 13:17
        친구폰으로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껄로 찍었습니다. LGㅠㅠ
      • 우리동네슈퍼맨 2015.11.02 13:19
        약정기간까지만 참으시는겁니다. ㅎㅎ; 노예생활 청산하면 바꾸시면 되죵 ㅎㅎ;
      • 우리동네슈퍼맨 2015.11.02 13:26
        풀악셀시전 ㅋㅋ 오 그래도 임펠라 좋은데요 ^^
        타고 싶다는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차네요 ^^
      • 레드불 2015.11.02 15:17
        임팔라는 작년 말쯤 부평에서 처음 타봤고, 얼마 전 시승차를 다시 몰아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5보다는 3.6이 마음에 듭니다.
        캐딜락 XTS처럼 6기통+하이드로매틱 조합이라 짱짱합니다. (6기통 성애자...)
        여지껏 한국GM(GMDAT말고요)이 한 것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실내 감성품질도 가격대비 우수합니다. 웬만큼 가죽이나 TPU로 잘 둘러놨습니다.
        다만 버튼이나 스위치류, 레버류는... 전형적인 GM차 느낌...
        이건 캐딜락을 타도 똑같습니다. 돌려쓰기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뒷좌석은 체형이나 다리길이(키 말고요)에 따라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약 10도만 더 눕혔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머리가 닿습니다 ㅎㅎㅎㅎ
        (절대 키가 큰게 아닙니다. 대두에 쑛다리 입니다)
      • 후쿠시마산핵버섯 2015.11.02 15:47
        실내 정말 이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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