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나지드링크 입니다
올뉴말리부가 출시된 지도 어언 5개월여 되어 갑니다.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흐릅니다
오늘은 올뉴말리부를 길에서 여러번 마주하면서 느꼈던 아쉬움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저는 올뉴말리부 출시 후, 시승은 해보지 못하고 매장에서 구경(착석)만 했었습니다
말리부는 직접 운전을 해봤으나, 올뉴말리부는 시승할 기회가 없었어요. (레드불은 프로게을러
출시 초기에는 로워암 재질을 놓고 설왕설래를 했었던 모양 입니다.
동호회와 인터넷에서 재질이 철이냐 알루미늄이냐를 놓고 한바탕 난리가 났던 모양인데
어떤 분께서 제조사에 문의를 하였고, 위와 같이 답변을 얻으면서 정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위의 내용을 얻으면서 제가 아쉬워했던 부분에 대한 원인을
함께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은색 고내식성 MULTI COATING' 부분 입니다.
보이시는지요? SUV도 아닌 것이 로워암이 적나라 하게 노출... 됩니다
제조사에서 답변해 주신것 과 같이 '은색 고내식성 MULTI COATING'처리가 되어 있어
반짝반짝 눈이부셔 GEE GEE GEE GEE GEE...
저만 유별나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을 지적하고 계시더군요
특히, 제조사에서 '은색 고내식성 MULTI COATING' 처리를 한 것이 꼴보기 싫다며,
무광으로 다시 칠하는 상황까지... (쉐슬람 신도로써 감히??? 천벌을 받을 짓을 하는구나!!!)
그래서 좀 더 찾아봤습니다. 다른 녀석들도 그럴까? 이전 세대 모델도 그럴까?
맨 위부터 현행 올뉴말리부 / 바로 이전세대 말리부 / 그리고 임팔라 순 입니다
올뉴말리부의 로워암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반면, 나머지 두 차량은 로워암 대신
머플러가 살짝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흠... 사진촬영 각도의 차이 때문 혹은 사진촬영 거리 때문인가?
그래서 다른각도/거리에서 촬영된 사진들을 찾아 봤습니다. 모델의 순서는 바로 위와 동일 합니다.
결과는... 거의 같네요. 임팔라의 촬영각도는 좀 더 측면부 쪽이 보여져 있어서 100% 단언하긴
어렵겠지만, 같은 말리부끼리의 비교에서는 올뉴말리부의 노출이 도드라지게 심합니다
리어범퍼의 디자인이 그다지 위로 치켜져 올라가 있지도 않은데, 무슨 조화인지...
수치 비교를 위해 자료를 찾아보니, 임팔라의 1,266mm이고, 올뉴말리부가 1,135mm 입니다
차량간 수치 차이는 131mm = 13.1cm 입니다. 뒷바퀴부터 리어범퍼 끝까지의 거리를 비교한
것으로 수치는 제조사가 제공한 자료 입니다. 13cm 차이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겠어요.
그런데 하필 이전세대 말리부의 수치 정보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아 현행 모델과의 비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 쩝... 크루즈가 999mm인 것도 나와 있는데...
실차 측정을 해야 비교가 가능한게 아쉽네요.
로워암의 노출 유무가 차량 성능이나 기능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제조사가 멀쩡한
주철에 추가로 돈을 들여서 코팅 처리를 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이전세대의 동일 차량이 그러한 노출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랬는지... 흠..
한국GM. 말해봐요;;;
p.s : 특정 제조사를 까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쟁사 동급차종에서는 이만큼 노출 된 것이 없어 사진 올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