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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한국, 미국, 유럽 공인연비 비교 조회 6,382 2015.07.25 08:12

      maypoly
      1,465 2015-07-22 25 106
      https://c.motorgraph.com/407808
       요근래 폭스바겐, bmw 등의 몇몇 차종의 공인연비가 하향신고 되어 국내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공인 연비란 말 그대로 기준에 맞게 책정된 국가에서 공인한 차량 연비인데, 현실에서 '공인 연비' 는 국가마다 그 기준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차량이라도 각기 다른 연비를 책정받곤 합니다.
       
       한 예로 얼마전 모 월간지에 소개되었던 공인연비에 대한 기사에 나온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는 5개 차량의 한국, 미국, 유럽의 공인 연비로 분류시켰습니다.
       
      1436946546gEXCAmECHh.jpg
       
       우선 이 표로 알 수 있는 점은 한국과 미국의 공인연비의 차는 크지 않은데 비해 유럽의 공인 연비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 입니다. 특히 이 차이는 고속도로 연비에서 더욱 두드러 집니다.
       

       이렇게 유럽 공인 연비가 엉터리인 점은 1970년 초반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이라는 연비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마지막으로 97년에 개정한 이래로 추가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2010년 부터 보다 정확한 공인연비 책정을 위해 노력해 온 미국과 이를 따른 한국에 비해 현실성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럽의 연비 테스트가 얼마나 현실에 동떨어져 있는지를 몇 가지 예를 들자면

       

      1. 급가속 구간이 없음
       
      2. 에어컨을 켜는 구간이 없음
       
      3. 도심 구간에서 50km로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무려 26초나 부여함.
       
      4. 복합연비 산출 가중치는 도심 36.8, 고속도로 63.2 퍼센트. (한국과 미국은 각각 55, 45%로 계산)
       
      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의 경우 배터리 방전 이후의 연비는 측정 대상이 아님.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테스트를 하니 유럽 자동차 매체들은 이를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1436947129ZyLBSNbkuWGz63RrYFU4U8g1.jpg

       

       그렇다면 만약에 작년 유럽기준으로 1L에 100km 를 간다는 폭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 모델이 한국이나 미국에서 재측정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미루어 짐작할때 아마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리라 예상됩니다.

      ( BMW i8의 경우 - 유럽 기준 47.2km/l 이지만 미국에서는 32km/l, 방전상태일때는 12km/l)

       

       이러한 문제 때문에 EU에서는 2017년 부터 새로운 연비 측정 기준안을 도입하려고 하지만, 제조사들의 로비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유럽에서 '뻥연비' 논쟁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 여담으로...

        일각에선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는 '수입차 공인연비 하락' 이슈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합니다.

       동시기에 '법인 명의로 수입차 구매량이 증가하며 세수 탈루에 대한 염려' 도 이슈화 되면서 최근 침체에 빠진 국산차를 밀어주기 위한 일종의 언플이 아닐까라는  것 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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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홈런왕 2015.07.28 01:31
        다른 차들은 2000cc급인데 왜 벤츠는 5000cc 급인거지????
      • maypoly 2015.07.28 02:30
        뭐 대배기량 차량도 하나쯤 있어야 하니 그랬던거 같습니다 ㅎㅎ
      • 빨간맛i30 2018.10.16 08:23
        디테일한 자료 감사합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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