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래프 커뮤니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게시판에 한달에 한번이상으로 올라오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기자가 되고 싶다는 글 입니다. 중학생에서 대학생이 넘는 분까지도 계신데 질문에 대한 글을 초기에는 다들 성심성의껏 작상했지만 가면 갈수록 반복되는 것에 지쳐가는지 조회수도 적고 아예 대답이 없기도 합니다.
어제 편집장님이 드디어 게시판에 한번에 정리하여 주시기도 했는데 이것마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묻거나 반복될 것 입니다. 질문자의 대부분이 첫글로 관련 내용을 물어보는데 시간이 지나도 확인하거나 그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는 것을 저는 이미 많이 겪었습니다. 질문 내용만 보더라도 이 사람이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자동차 기자 라는 직업에 일부 좋은 점만 보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질문을 보면 자동차 기자가 되려는 방법을 한마디로 정의 받으려고 한다는 것 입니다. 일단 이야기 듣어보고 쉬우면 하고 아니면 안한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떤 방법으로든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지금도 잡코리아, 사람인 검색창에 자동차 기자 라고 검색하면 2~3건 정도의 곳에서 자동차 기자를 뽑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검색을 통해 지원자격과 업무 형태를 알 수 있으니 제2, 제3의 김한용 기자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제1의(본인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현시간에도 자동차 기자가 되려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이든 영상이든 처음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뚝딱은 절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