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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시작 : 그랜저 하이브리드 450km 탑승기 조회 3,069 2017.06.11 02:06

      anonymous
      64,572 2015-08-21 737 5,132
      https://c.motorgraph.com/671978

      작년 하반기 화제의 신차 그랜저IG는 판매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을 만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주말 특근, 잔업까지 활기를 찾았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이미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 판매량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17년 5월 지난달 그랜저는 10,750대로 내수 판매 1위를 달성 했습니다. 뒤를 이어 포터, 아반떼, 쏘나타 순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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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그랜저 파워트레인에 새롭게 하이브리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미 가솔린 3.3 3.0, 2.4, 디젤 2.2 선택이 가능하고 LPI 3.0를 포함 시키면 어떠한 조합으로도 차량 출고가 가능하니 높은 판매고를 뒷받침 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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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대형 세단에 하이브리드 조합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을 평소 가졌지만 5일간의 시승으로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조합이 옳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그랑블루+네이비 카멜 투톤 인테리어 입니다. 컬러 조합이 가격 이상 만큼을 하는 아주 올바른 선택 입니다. 무미건조한 컬러 보다 진중하고 친환경 이미지에도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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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은 가솔린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 됩니다. 에어로 다이나믹을 최적화 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멋과는 거리가 멀었던 기존 친환경 차량 대비 한결 나아진 디자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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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로 들어가면 도어트림이 하이브리드 전용 리얼 코르크 가니쉬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색상, 질감도 상당히 우수하며 실내 분위기를 올려주는 좋은 소재 입니다.


      센터페시아에 마련된 버튼류들은 차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배치 되어 조작하기 쉽습니다. 기어레버 감촉, 스티어링 휠 가죽 느낌, 스티칭 까지 감성적인 부분이 HG 대비 상당히 개선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다소 아쉬웠던 것은 시거잭 전원이 하나로 제한된 것 입니다. 이는 무선충전 기능을 마련 했기 때문에 큰 불편을 없겠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센터콘솔 내부에는 CD체인저가 마련되어 CD로 음악감상을 하는 마니아를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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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성 높은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는 구동계 작동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외 정보는 HUD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지 않고 레디표시(차량앞뒤화살표)가 나오며 정말 미끌어지듯 출발하면 스르륵하고 엔진이 구동됩니다. 냉간시를 제외하면 엔진 개입을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이제 점점 하위 차종으로 적용되어 지는 안전기술은 이제 그랜저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현대 스마트센스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며 거기에 편안함까지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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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정말 돈값 이상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위 차를 내던져도 브레이크를 알맞게 제어해줍니다.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은 3가지 선택이 가능하나 저는 차선 이탈경보만 활성화 하여 개입을 차단했습니다. 아직은 스티어링 조작은 운전자가 자동차 답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주행시 보조는 물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설정된 속도에 맞춰 제어하지만 여기에 운전자가 조금 신경써서 악셀 대신 속조조절 +,- 버튼을 1km/h로 조작하면 부드럽고 가감속이 가능합니다. 너무 운전을 맡기면 속도에 맞춰 차량이 "급"하게 움직이기에 이런 작은 조작은 운전자가 하면 편합니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 기본 적용으로 정숙함을 높였는데 기본 제공은 앞면, 앞도어 를 시작으로 최상위에서는 뒷도어 까지 적용됩니다. 자외선 차단 유리도 중간 트림 부터 앞면을 시작으로 최상위에서는 전체도어에 뒷면까지 포함 합니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 덕분에 4기통 가솔린 엔진 개입을 크게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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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음은 결국 음악감상에 유리한데 그랜저에 적용된 JBL 사운드 패키지는 상당히 발군 입니다. JBL 시스템 적용(12개 스피커와 외장앰프)으로 반할만한 사운드를 제공하는데 저는 현대차에 JBL 시스템에 대해 음향전문가가 기고한 글을 참조하여 그랜저 JBL 사운드 세팅을 적용해봤습니다. 음향 EQ를 조절하고 사운드 밸런스를 뒷쪽으로 움직였더니 한층 더 풍부해지고 질리지 않는 사운드가 만들어졌습니다.

       

      높은 NVH 수준에도 불구하고 차량 시승 초기 이틀까지 운전석 도어에서 고무 비비는 소리가 들렸는데 시간이 지나자 다시 안정화 되었습니다. 그외 외장&내장 갭, 단차, 플러시는 이상 없었습니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연식변경 모델에 강조하는 고성능 에어컨필터(캐빈필터)를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그 어떤 차량 보다 30초 이내로 탈부착이 가능한데 직접 꺼내서 보니 면적은 같으나 좀 더 타이트하게 만들어 어디로 새는 것 없이 끼워져 있었고 활성탄 성분도 보였고 필터가 총총해보였습니다. 고성능 에어컨필터 적용은 사실이며 앞으로 다른 모델에 점차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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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차 라서 용서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타이어 라고 하지만 넥센 엔페라 AU5는 주행성능을 상당히 갉아 먹고 있습니다. 차량 세팅 영향도 있지만 한계점이 가깝고 조건이 다른 노면(지하주차장, 비포장)에서 상당히 불안합니다. 마른노면에서 조차 풀악셀로 출발시 휠스핀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제동 성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추후 적당한 타이어를 조합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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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 주유시 주행가능 거리 1000km 가까이 보여주는 것이 기름을 어렵게 반통 쓰고나서야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비를 신경쓰지 않고 평소 처럼 주행해도 13km/h대를 꾸준하게 마크 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덕분에 좀 더 효율적으로 운전이 가능했습니다.

       

      높은 연비의 이유는 EV 개입이 적극적인데 주행시 클러스터를 보면 자주 EV를 개입 시키는 것을 볼 수 있고 배터리 잔여량을 최적화 하여 반에서 반이상을 유지합니다. 하이브리드 연비 상승의 비법은 바로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 하는 것인데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감속시 풋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일정 수준을 지나고 부터는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악셀 OFF를 통하여 충전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제동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론 이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습니다. 노력만 하면 쉽게 공인연비를 충분히 뛰어넘는 연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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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차감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 입니다. 사실 우리가 타고 느끼는 승차감 이라는 말하는 것은 대부분 차량 시트의 느낌을 착각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라서 그리고 배터리 때문에 차량무게 영향으로 승차감 차이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랜저 하이브리드 공차중량 1675kg, 디젤 2.2(17인치) 공차중량 1675kg으로 동일 합니다. 그렇지만 배터리셀 위치 최적화, 타이어 차이, 스프링, 쇽업소버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차이가 있을 것 입니다.

       

      차량 주행으로 느낀 점은 가솔린 그랜저와 승차감에 차이가 없다는 것 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승차감, 동력성능 등이 부족하다는 편견이 의미 없다 라는 뜻 입니다. LF 쏘나타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의 승차감 차이가 느껴지던 것과 다릅니다.

       

      차량 세팅 역시 컴포트 그 자체로 세팅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튀거나 불쾌한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최적화로 에코에서도 모터의 지원이 있기에 출력면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쩌면 가솔린 2.4 모델 대비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 모델과 3.0의 중간을 잘 배우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6기통의 정숙함 그리고 저배기량의 효율 등 많은 부분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 답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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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그랜저 하이브리드 뒷범퍼 하단 우측 도장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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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37DsnF6wmt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미개통 도로에서 촬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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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이토준 2017.06.11 02:13
        anonymous님 정말 잘 봤어요 ~^^d
      • anonymous 2017.06.11 19:38
        감사합니다~!
      • 이토준 2017.06.11 19:43
        정말 한 5번정도 읽었는데, 생생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더군요..(특히 세차솔)~^^
      • 막내기자 2017.06.11 02:34
        정말 꼼꼼하게 보셨네요 ㅎㅎ 에어컨 필터까지.. 대단하십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역시 카니발 보다는 그랜져인가요?! 근데 신형 그랜져 택시 2열에서 잡소리가 왜 이렇게 많이 나는지..
      • anonymous 2017.06.11 19:40
        에어컨필터는 현대가 가장 교환이 쉽기 때문에 한번 열어봤습니다^^ㅋ
      • 레드불 2017.06.11 02:40
        송도인가요?
      • anonymous 2017.06.11 19:40
        몇군데는 송도이고 김포도 있습니다^^
      • 우리동네슈퍼맨 2017.06.11 07:53
        오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
      • anonymous 2017.06.11 19:40
        감사합니다 >.<
      • 불로동허씨 2017.06.11 12:14
        그랜져가 생각보다 무지 가벼워서 놀라고 있는 1인...
      • anonymous 2017.06.11 19:41
        저도 제원 보고 놀랐습니다ㄷㄷㄷ
      • ulysses 2017.06.11 20:23
        아...갖고 싶네요....
      • anonymous 2017.06.12 11:04
        가치 있는 차는 확실합니다^^;
      • 오베루아 2017.06.12 12:54
        이야 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anonymous 2017.06.12 20:10
        저야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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