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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EQ900 불량 소식... 무결점차 생산은 어디로? 조회 9,785 2016.03.14 03:31

      레드불
      39,644 2015-09-16 572 6,512
      https://c.motorgraph.com/441162

      0.jpg

      (프리미엄급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발표한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

       

      제네시스 EQ900이 출시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자주 눈에 띄지 않던 품질 불량, 불만

      이슈들이 캠페인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는 동호회나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하고 있지만, 품질은 사전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예방, 교육, 관리하는 게 주 목적이고 근본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지, 문제가 터지고 나서 얼마나 빨리,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냐는 아무 쓸모가 없지요.

       

      13.jpg

      (현대자동차에서 11번째 개최한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모습... 누가 1등 했을까요? 저도 모릅...;;;)

       

      예전에는 통계, 즉 숫자에 의하여 불량이 터지면 문제를 찾고, 고민하고, 관리, 통제하는 CONTROL의 개념이

      강했던 것 같고, 이후에는 내가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 제품을 기획, 개발하는 과정부터 어떻게 하면 불량 없는

      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 개선, 관리 하면서 많은 돈과 시간, 인력을 투입하여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는 식의

      MANAGEMENT의 의미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3.JPG

      (EQ900 생산라인. 본 포스팅과 아무 관련 없음)

       

      이제는 품질관리의 개념이 CONTROL과 MANAGEMENT의 수준을 뛰어넘어 단순히 제조, 판매 과정의 일부가

      아니라 회사의 경영방침중 하나로써 모든 사람들이 품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교육하면서

      개혁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모아 그것들을 토대로 계획과 관리를 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종합적인

      시스템 요소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10.jpg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내놓을 차량들을 소개하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사장)

       

       

      4.jpg

      (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언더커버 없이 출고되었다는 EQ900... 진실은 안드로메다에)

       

      그런점에서 제네시스 EQ900이 더욱 아쉬운 것은 신차 발표를 통해 미디어를 통해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는 무결점 차량을 생산 하겠다'는 입장을 대대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Q-CAMP라 하여 조립, 품질,

      설비등 제반 문제점에 대한 원인분석, 조치방안 수립, 개선여부 검증등을 유관부서만이 아닌 공장 전 부서가

      참여하여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제조 단계별 'GATE품질 인증제도'와 '3중 품질점검시스템'을 시행하여,

      협력사 부품의 수입검사 및 인라인 내의 공정검사, 시스템별 정밀검사, 고객 인도하기 전 출고점검등을

      강화하여 ZERO PPM(사실 말이 됩니까? 0 PPM이?)을 실현 하겠다는 비장함이 감돌았었죠.

      그런데 결과는? 현대기아차의 타 차량과 별반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11.jpg

      (現 현대디자인센터 소장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성능에만 신경쓸 만큼 품질은 자신이 있는건가?)

       

      물론, 본 포스팅이 EQ900를 때려잡자, EQ900만 나쁘게 보이도록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죠.

       

      15.png

      윗쪽 사진은 얼마전에 올렸었던 지인의 BMW X5 30D 운전석 시트 측면부 갈라짐 현상 사진 입니다.

      아래쪽 사진은 어제자 사진 입니다. 인조가죽 원단(센사텍)의 갈라짐이 악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1억대 수입차에서 이따위 불량을 눈으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납득 할 수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건 원가절감에 의한 설계불량 입니다.

       

      18.JPG

      BMW 3시리즈에서도 유사 현상이 발생 중입니다.

      눈에 띄면 바꿔야 하고, 모르고 살다가 워런티 끝나서 발견하면 유상으로 교체 해야 합니다.

      가장 억울하고 화나는 것은, 소비자 잘못이 아닌데 소비자 돈으로 고쳐야 한다는 점 입니다.

       

      6.jpg

       

      국적에 관계없이 명차들이 시간이 지나서도 인정 받고 있는 까닭은 후천적 기술이 집약된 전자장비의

      도움 보다는, 그것들이 없었던 시절부터 차를 개발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철학의 차이, 근본의 차이라고

      생각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필요에 의한 개선과 개혁은 실시하지만, 근본적 원칙이나 절차는 바꾸지

      않는다는 점, 다 아는 내용이니까 생략합시다...가 통하지도 않고, 그런 말도 할 수 없는 환경들이겠죠.

       

      몇천만원짜리 수입차들도 위와 같이 빙산의 일각인 부분에서 어이없음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별 것 아닌데

      호들갑 떠는 것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무료로 타는게 아니지요.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 겁니다.

      다들 어여 자신들의 무지를 자각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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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아방이닷컴 2016.03.14 08:08
        생산불량이 가끔가다 있어야지...뭐 너무 끝도 없이 나옵니다.
      • 레드불 2016.03.14 22:19
        일일 조립댓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불량들이 나온다는건, EQ900이 타 차량들과 달리 더 많고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공감을 얻기 어려운 부분일 겁니다. 그들 스스로 발목을 부여잡고 가라앉겠다고 하는 것이죠.
      • 발빠른김기자 2016.03.14 11:57
        시트가 찢어지다니. BMW도 너무하네요.
      • 레드불 2016.03.14 22:20
        별 수 없죠. BMW가 일일히 모든 것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요 ㅜㅜ
        날 풀리면 가서 교체 할려고요.
      • anonymous 2016.03.14 12:31
        신차 출시 후 100일 작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건지..
      • 레드불 2016.03.14 22:21
        잘 아시면서...ㅎㅎㅎ
      • 차도남 2016.03.14 14:19
        현대차는 정신 좀 차리고 차를 만들어야지 정신이 다른데 가있는 것 같아요.
      • 레드불 2016.03.14 22:24
        그러게요. 그놈의 전화기좀 그만 만져야 하는데...
      • 후쿠시마산핵버섯 2016.03.14 14:43
        어차피 이제 구매목록에서 현대기아는 퇴출... 국산을 굳이 산다면 sm6나 임팔라가 좋은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eq900을 1억넘는가격에 판다구요?? 현대차를요? 두눈뜨고 눈탱이 맞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레드불 2016.03.14 22:27
        EQ900이 1억 만큼의 상품성이 전~혀 없는건 부정할 수 없겠지만, 차라리 7월에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 나오면
        그걸 사는게 더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르겠어요. 크기와 안락함등 일부분은 열세지만, 나머지는 EQ900에 준하게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EQ900 대비 아반떼만큼 차값도 저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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