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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보/토론

      원래 충돌범위에 범퍼스테이가 들어간다면? 조회 734 2016.07.31 01:56

      차알못
      2,078 2016-06-28 46 356
      https://c.motorgraph.com/518960

       

      제가 그동안 이사이트에서 몇몇분들과 나름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느낀점이...

      많이들 아시는거 같기는 한데..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을 보면 아주 기본적 원리를 이해 못하시고 계신거더군요...

       

      여러 논점 중에 이제는 한 개 남은거 같은데요..

       

      원래 충돌범위에는  범퍼스테이(크래쉬박스)가 포함되는데, 배리어가 둥글어서 비켜가기 때문에

      벗어나는거라고 주장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사실 이것도 운동에너지를 이해 못하시는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이것도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처음 충돌범위에 범퍼스테이가 포함되면,  그냥 범퍼스테이가 충돌되도록하면 되는 쉬운 길이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제조사들이 쩔쩔매는 걸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RE_EUa3VC48

      영상 24초부터 범퍼 찢어지고 흔들리는거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범퍼가 저렇습니다. 말랑말랑하고 플라스틱 리벳으로 걸쳐져 있습니다.

       

       

       

      투싼 충돌 직전.jpg

      투싼 충돌 직후.jpg

       

      범퍼커버는 저렇게 약한 소재이니, 애당초 차를 밀어낼 깜냥은 안되고,

      이제 남은건 범퍼레일 범퍼스테이 인데요..

      (저는 이것도 절대 차를 밀어낼 중량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밀린다고 가정하고)

       

       만약 주장하시는바와 같이 범퍼레일+범퍼스테이에 의해 차체가 밀리는일이 발생한다면,

      범퍼스테이를 현재보다 더 약하게 만들어서 절대 차체를 밀지 못할 정도로 해놓으면

       

      매우 손쉽게 범퍼스테이 >> 프론트사이드멤버(프레임레일) 로 충격을 흡수할 수있는건데,

       

      저도 생각할 수 있는 걸 연구원들이 생각못해서 그 큰 돈을 들여서 차체를 새로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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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발빠른김기자 2016.07.31 10:27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 차라리 범퍼빔 길다란 측면을 없애고 2) 길다란 막대만 놔두면 3) 충돌에 비껴가는 대신 정통으로 맞아서 충격을 전달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신데요.

        저도 충돌동역학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스몰오버랩테스트용 배리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고, 차알못님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배리어의 충돌 부위가 평평한 벽이라면 말씀하신 형태가 최적이겠지만
        문제는 충돌부위가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빗면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막대형인 사이드멤버는 어지간히 벌려 25% 안에 두더라도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비껴납니다. 물론 설계시 그보다 더 벌려 빗면이 아니라 평면에 부딪치면 좋겠지만 구조상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빗면을 타고 비껴납니다.

        하지만 사이드멤버 안쪽 면은 그냥 무의미하게 통과하는게 아니라 배리어를 꾸준히 긁으면서 힘을 안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건 현대차에서 공개한 시뮬레이션을 보시면 더 잘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의문이 남으시겠지요. 사이드멤버를 벌릴 수 없다면 그저 크래시박스(범퍼스테이)를 훨씬 더 넓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게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 충돌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충돌이 들어오는 방향에서 일정각도를 벗어나면 의미가 크게 줄어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크래시박스의 벌려진 각도가 에너지도 전달하면서 충격의 범위를 최대한 넓힐 수 있는 최적의 각도였겠거니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립니다만, 사이드멤버를 벌려서 스몰오버랩에 대응했다는건 현대차의 공식적인 입장이예요. 이 부분은 더 이상 의구심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꼭 필요하시다면 그 얘기를 하신 분과 연결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 차알못 2016.07.31 11:02
        크래쉬박스를 넓게 만들어야 한다는건 거꾸로 이해하신듯 합니다. 오히려 크래쉬박스 때문에 비켜가는거라면 크래쉬박스를 아예 더 약하게 해놓으면 프론트사이드멤버를 부딪힐 수 있지 않느냐 입니다.
        애초에 충돌범위에서 벗어난 구조물에 힘을 전달 하려면 적어도 라브4정도의 보강재가 받쳐줘야 한다는건 이해 하신 듯 합니다.
        배리어가 둥글어서 차가 미끄러진다는 설정에서부터 모든게 꼬이시는 겁니다. 절대 투싼이 가진 운동에너지를 범퍼만으로 밀쳐내지 못합니다.
        범퍼가 뜯기고, 보닛이 우그러져서 차가 움직이는거처럼 보이지만, 휠하우스 앞쪽에 있는 구조물(iihs에서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에 걸릴때까지 차체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프론트사이드멤버는 앞쪽으로 갈수록 더 벌렸다고 하시면서 범퍼스테이는 비켜가는데, 프론트사이드멤버 옆구리를 긁는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현대 시뮬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프론트사이드멤버에 붙어있는 구조물들이 뜯기면서 프론트사이드멤버가 움직이고, 구조물들이 붙어 있던 자리가 움푹패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전에도 프론트사이드멤버를 벌리면 타이어를 어떻게 움직이냐고 물어보니까 프론트 사이드멤버를 깍으셨다고 말씀하셨죠? 스몰오버랩에 대응 안된 차들도 살펴보세요. 그 부분은 다 그렇게 돼 있는 부분입니다.
      • 발빠른김기자 2016.07.31 17:06
        댓글 고맙습니다.
        배리어가 둥글어서 차가 미끄러지는게 아니라 빔만 옆으로 움직이고 맙니다. 현대차가 내놓은 시뮬레이션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범퍼스테이는 물론 프론트사이드멤버도 옆으로 밀어붙이게 됩니다. 그 때문에 엔진까지 들썩이게 되죠. 그런것들이 모두 변형되는 이유가 바로 프론트사이드멤버가 장애물에 닿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나치는게 아니예요.

        그런데 이 부분을 계속 얘기하다보니 다른 분들께는 민폐가 되고, 서로 설명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물을 한번 보기만해도, 그림을 한번 그려보여 드리기만 해도, 전화통화 한번만 해도, 현대차 직원과 같이 만나거나 전화만 해도 끝나는 얘긴데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시지 않으니 진전이 없는 것 같고, 계속 같은 내용만 반복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상관 없습니다. 저는 모든 요구에 다 기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말씀만 해주시면 전화를 드리든 만나뵙든 하겠습니다.
      • 차알못 2016.07.31 17:19

        솔직히, 전에 다른 분들과 너무 격렬히 댓글을 나눠서 노출은 꺼려집니다.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해해 주시기릴 부탁드리구요..

        그리고, 예전에 모그버거님이 1번이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저도 편의상 1번으로 말해왔는데, 정확히는 범퍼스테이가 정면으로 받히느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범퍼스테이가 옆으로 밀리면, 힘을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습니까? 이거는 김기자님도 이제는 거의 인정하시는거 같으니 넘어가고..

        프론트사이드멤버가 들썩이는건 붙어있던 다른 구조물들이 뜯기면서 들썩이는 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단순히 긁기만 하면 프론트사이드멤버가 안으로 밀려들어갈텐데. 투싼의 경우 위로 들리잖아요.

        인사이드 패널과 프론트사이드멤버를 연결해놓은 노란 구조물이 뜯기면서 프론트사이드멤버가 위로 들리는걸 볼 수 있습니다.

      • 발빠른김기자 2016.07.31 17:39
        물론 그럴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겠죠. 제가 충돌동역학을 전공한것도 아니어서 어떤 식으로 변형이 일어나는지 잘 모릅니다.
        제가 명확히 아는건 그 부분이 충돌 영역에 포함이 된다는 것 뿐입니다. 이건 저처럼 문외안이라도 그저 줄자로 재보면 알 수 있는 일이어서요.

        반지름 15cm의 원통이 좀 묘한 수치인데요. 이런 원통으로 부딪치면 묘하게도 정면이 아니라 측면을 먼저 부딪치게 됩니다. 그 때문에 범퍼빔을 늘릴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 발빠른김기자 2016.07.31 17:50
        아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면 비공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좋을텐데, 이 내용이 대중적인 관심을 벗어난만큼 가급적 쪽지를 이용해주시면 어떨까요? 나중에 얘기를 정리해서 차알못님이 다시 올려주셔도 좋구요.

        우선 '1번'에 맞으면 좋은데, 빗나가고 옆으로 밀리는게 설계에 가장 어려운 점인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 1번의 영역을 크게 만들 필요가 있는거죠. 국내용은 1번이 받아줄 수 있는 7cm(운전석쪽)인데, 수출용은 12cm로 크게 늘려두었어요. 이 12cm에 맞으면 어느 정도 힘을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운전석쪽 충돌을 보면 범퍼스테이가 납작하게 찌그러진 모습을 확인하셨을겁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저희끼리 얘기해도 그리 답이 나올것 같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논의를 통해 답을 도출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기술이 아니라 논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국내와 다르게 대형으로 크고 비싸게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를 놓고 보면 좋을겁니다.
        1) 5km/h RCAR 범퍼 코너 테스트냐 2) 스몰오버랩테스트냐
      • 차알못 2016.07.31 18:10
        그러게요... 사람들은 또다시 내수차별로 인식하고 진실규명도 없이 넘어가는군요.
        1번에 맞을수도없고, 운동에너지를 직각으로 꺽어서 전달하려면 어느정도의 구조물이 필요한지 나중에 시간되시면 라브4의 보강재를 꼭 취재해주시기바립니다. 이런식으로 끝나는게 씁쓸하네요.
      • 발빠른김기자 2016.07.31 18:25
        라브4의 보강재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안전사양에 대해 취재 해보겠습니다.

        저희는 특정 브랜드에 대해서만 다루는게 아니라 모든 브랜드의 모든 차를 성역없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저지르기 가장 쉬운 오해는 '남들 다 하는데 왜 이 브랜드만 패느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이 있다면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지 모든 잘못을 다 확인하기 전까지 지적조차 하지 않는건 '공정성'이 아니라 직무태만이라고 봅니다.

        저희 프로그램에선 다음번에도 한개 브랜드를 지적하게 되는데, 이 브랜드에서는 역시 '관행'이라고 얘기할게 분명합니다. 이게 관행이라면 관행에 대해서도 지적할겁니다.

        저희 힘은 미약합니다. 그럼에도 한번에 하나씩 개선해 나가면 결국 전체적으로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차알못 2016.07.31 18:30

        그런 과정중에 잘 못 보도하신 부분이 있으면 정정보도도 있었으면 합니다. 진정한 공정성을 바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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