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신차구매로 결정장애 글을 올렸던 뉴비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과 의견을 듣고 주말 동안 여러 딜러샵을 방문했습니다.
1. 벤츠
GLE를 봤습니다. 끝물이라 할인은 벤츠 치곤 상당폭인데 재고가 소진 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 수록 할인폭은 커질 거 같더군요
게다가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에 보증기간 연장도 괜찮게 들렸습니다.
물론 할인을 적용받아도 집사람에게 허락받은 예산을 초과합니다만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런 힘이 있더군요 ^^;;
주변에 GLE를 타시는 분이 없어 시승은 반드시 해봐야겠지만 내장재의 고급스러움과 마감은 아주 좋더군요
다만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옛스러워 새차 사고도 곧 후회할 거 같은 그런 느낌?
내년에 신차가 나온다던데 그러면 실내 인테리어도 최근의 벤츠처럼 대형 LCD판넬을 차용하겠지요.
2. 아우디
역시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합니다. A4, A6 딱 두종류만 판매하고 있더군요 들어갔다 바로 나왔습니다 ^^;;
3. BMW
X3, X5, X6 모두 봤습니다.
X3는 할인폭이 적고 X6가 할인폭이 높더군요.
할인 적용하면 X5와 X6는 거의 같은 가격이더군요.
X6는 쿠페 타입이라 뒷자석이 낮은 것이 흠. 실내는 X3가 훨씬 더 이뻤습니다.
친한 녀석이 X5를 타서 X5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길 들었습니다만 붉은 계기판은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예산에 맞는 녀석은 X3데 마음은 X6?
4. 렉서스
ES300H 신형은 전시장에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있었는데 다른 전시장으로 옮겨갔다더군요.
예산에도 맞고 제 상황에도 맞는데 SUV가 아니고 집사람이 롯데 자동차라고 하는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집사람도 95년부터 운전했는데 차종과 브랜드 구분을 정말 못합니다.
다음 주엔 볼보, 현대, 링컨 가보려 합니다 ^^
위 언급한 차들에 대해 아시는 정보가 계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 녀석들 추천하실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